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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공공기관 ‘상생의 장’ 열려
공동체-공공기관 ‘상생의 장’ 열려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6.11 0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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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9일 공-공(공동체-공공기관) 상생 페스티벌 열어
9일 ‘공공기관 알아보기’ 주제로 공공기관 6곳의 채용동향, 인사정보 시민들에 제공
10·16일까지 총 3회 진행, 공동체 활동과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사업 연계해 상생키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국민연금공단 등 전북으로 이전한 6개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공동체 회원들에게 소개하고, 공동체 활동과 공공기관 사회공헌 사업을 연계할 상생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전주시와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9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국민연금공단,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새만금개발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전북으로 이전한 6개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공동체 회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공-공(공동체-공공기관) 상생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처음 열린 공-공 상생 페스티벌은 공공기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지역 청년들의 채용을 늘리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 활동과 공공기관 사회공헌 사업을 연계할 목적으로 오는 10일과 16일, 두 차례 더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동체 회원들과 지역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알아보기’를 주제로 공공기관의 정책과 채용동향, 인사정보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공공기관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각 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참여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갖고, 공동체의 사회참여를 확산시킬 ‘전북 사회적가치 네트워크’의 공헌 사업들을 소개된다.

16일에는 6개 공공기관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각 기관 인사담당자의 채용 팁이나 신규 직원의 입사 경험사례 등을 듣는 기회가 제공된다.

시는 3일간의 페스티벌 성과를 종합 분석해 추후 공동체와 공공기관의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데 반영할 계획이다.

인후2동 마을계획추진단 임현 대표는 “그간 우리 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몰랐었는데 현장을 돌아보며 기관에 대해 가까워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공동체를 비롯한 시민들이 함께해 나간다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 마을공동체과 관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공동체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이전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 역할도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동체와 공공기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다양한 상생 사업을 발굴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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