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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지루성피부염, 개선하려면 면역력 잡아야
까다로운 지루성피부염, 개선하려면 면역력 잡아야
  • 유정은 기자
  • 승인 2021.06.12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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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착용과 여름철이 기온이 상승으로 인해 지루성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으로 전문가를 찾는 이들 증가하고 있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 통계에 따르면 지루성피부염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찾는 빈도가 여름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루성피부염은 발병 초기에는 얼굴과 눈이 붓기 시작하고 안면에 울긋불긋 홍조 현상이 나타나며 비듬, 각질, 마른버짐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보통 피지 분비가 활발한 미간, 코, 입술 주변, 눈 밑, 눈꺼풀, 눈썹 등의 부위에 잘 나타난다.

지루성피부염은 일반적인 여드름과 뾰루지와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지루성피부염의 경우 가려움증, 안면홍조, 각질, 홍반, 염증 등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이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면 피부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고, 환기가 어려워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한편 지루성피부염은 씨가 있는 여드름과 달리 농만 존재하기 때문에 짜기 위해서 병변 부위에 자극을 가하는 행동은 불필요하다. 이 피부 질환은 생활 습관이나 기후 및 주변 환경의 변화, 외부 자극 등에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가급적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늘마음한의원 울산점 차언석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은 면역학적 관점에서 단순 피부질환이 아닌 체내 면역 불균형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치료를 위해서는 우리 몸의 피부 온도를 안정화시키고, 체내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면역력을 높여 피부 조직의 재생력을 정상화시키는 것 또한 병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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