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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38.5% vs '부정' 57.6%
문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38.5% vs '부정' 57.6%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6.14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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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에서 열린 기후변화 및 환경' 방안을 다룰 확대회의 3세션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에서 열린 기후변화 및 환경' 방안을 다룰 확대회의 3세션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 비율이 소폭 반등하며 38%대를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소폭 오르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하면서 양당간 지지율 격차는 약 10%P(포인트)로 벌어졌다.

여론조사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8.5%는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를, 57.6%는 부정 평가를 내렸다.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6월 첫째주 1%p 하락했으나 지난주 조사에서 0.2%p 상승하며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0.3%P 하락했으며, 모름·무응답은 같은 기간 0.1%P 증가한 3.9%를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에서 3.8%P 오르며 32.5%를 기록했다. 반면 대구·경북(TK)은 4.1%P 하락한 19.7%, 광주·전라는 1.9%P 하락한 64.7%, 서울은 1.6%P 하락한 35.5%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문 대통령 주요 지지층인 40대에서 8.6%P 하락하며 49.2%를 기록, 50%가 무너졌다. 30대에서는 4.3%P 상승한 48.6%, 50대에서는 3.1%P 상승한 41.3%, 60대에서는 1.4%P 상승한 29.4%를 나타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같은 기간 1.1%P 상승하며 39.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0.5%P 하락하며 29.2%를 나타냈다. 양당간 지지율 격차는 9.9%P다.

국민의당은 6.7%, 열린민주당은 6.0%, 정의당은 3.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수도권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인천·경기에서는 3.2%P, 서울에서는 3.1%P 상승해 각 37.9%, 41.1%의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4.4%P 상승하며 30.7%, 70대 이상에서 3.6%P 상승하며 48.9%, 20대에서 1.3%P 상승하며 39.0%를 보였다.

반면 민주당은 대구·경북과 서울에서 각 3.3%P, 2.1%P 하락하며 12.8%, 27.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11.1%P 하락하며 36.7%, 70대 이상에서 2.2%P 하락하며 16.9%를 기록했다. 그러나 50대에서는 6.1%P 상승하며 34.3%를 보이며 대조를 이뤘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응답률은 5.3%.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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