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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시트콤 출연으로 연기영역 확장 ‘국민 훈남’
생애 첫 시트콤 출연으로 연기영역 확장 ‘국민 훈남’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11.10.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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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이 인기 시트콤 시리즈 <하이킥>으로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김병욱 PD의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은 전작이 그야말로 대박을 거두면서 기획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던 작품이다. 따라서 이 작품에 어떤 배우가 캐스팅되느냐에도 귀추가 집중됐던 것이 사실. 윤계상은 일찌감치 김병욱 PD의 찬사를 받으며 <하이킥3>에 합류했다. ‘스타 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예리하고 감각적인 눈을 가진 김병욱 PD에게 극찬을 받은 윤계상의 매력과 가능성은 무엇일까.

어느덧 연기 8년차, 새로운 시작점에 서다
아이돌 그룹 출신 배우들이 ‘연기파 배우’라는 칭호를 얻기란 쉽지가 않다. 인기그룹 god 출신의 윤계상 또한 연기자로 변신을 선언한 지는 8년차에 접어들었지만 그간 배우로서의 성적표는 그리 두드러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흥행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해 가수로서 얻었던 지난 명성에 비해 꽤 오랜 시간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럼에도 윤계상은 ‘배우’로서 꾸준히 그리고 성실하게 초석을 다져왔고, 올해 두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큰 호평을 받으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세상 모든 여자들의 로망, 섬세하고 로맨틱한 한의사 윤필주 역을 맡아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데 성공했고, 영화 <풍산개>를 통해서는 연기파 배우로 거듭났다. 특히 영화 <풍산개>는 많은 전문가들에게 배우 윤계상을 재발견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활약 때문일까. <풍산개>는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풍산개>에서 윤계상은 대사가 전혀 없는 주인공 풍산 역을 맡아 오로지 표정과 행동으로만 감정을 표현해야 했다. 베테랑 배우에게도 결코 쉽지 않은 역할이었으나 윤계상은 특유의 거친 눈빛으로 풍산 역을 훌륭히 소화해냈고, 배우로서 한 걸음 더 발돋움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 스스로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며 겸손함을 표했다.
“그토록 원했던 ‘배우’라는 이름이지만, 아직도 제겐 익숙하지 않아요. 그만큼 앞으로도 가야 할 길이 많다는 것이겠죠. ‘배우’로서 제게 주어지는 모든 기회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많이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성실하면서도 꾸준하게 한 단계씩 성장해가는 배우 윤계상. 앞으로 그가 또 어떻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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