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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평창 홍성균씨 ‘4도3촌’ 꿈…한 살이라도 젊을 때 시골살이
[EBS 한국기행] 평창 홍성균씨 ‘4도3촌’ 꿈…한 살이라도 젊을 때 시골살이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6.15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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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살아볼까 2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 EBS 한국기행
여기에서 살아볼까 2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 EBS 한국기행

오늘(6월 15일, 화요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여기에서 살아볼까’ 2부가 방송된다. 

어디에서, 누구와, 어떻게 살 것인가. 우리의 삶은 그 질문에 답하는 여정이 아닐는지. 삶이 준 질문인 ‘어디에서 살까’의 답을 찾아, 새로운 길을 떠난 사람들이 있다.

낯선 시골에서 살아보며 새로운 인생을 꿈꾸고 도시를 떠나 시골에 세컨드하우스 마련해 인생의 봄날을 즐긴다. 

첫눈에 반한 바닷가에 나만의 오두막을 짓고 때로는 바퀴 달린 캠핑카를 짐 삼아 오늘은 여기에 살아볼까 떠나는 이들. 

당신은 지금 자신이 꿈꾸던 하늘 아래 살고 있는가. 오늘 잠시 머무른 이곳이 하우스에서 스위트홈으로 변신하는 눈부신 인생의 여정에 동행한다.

이날 <한국기행> ‘여기에서 살아볼까’ 2부에서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편이 소개된다.

여기에서 살아볼까 2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 EBS 한국기행
여기에서 살아볼까 2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 EBS 한국기행

◆ 한 살이라도 젊을 때 - 6월 15일 (화) 밤 9시 30분

강원도 평창, 정갈하고 소담한 작은 집에 주말이면 어김없이 내려온다는 홍성균 씨. 스키를 위해 평창에 집을 구한 지 5년 째, 이제는 집을 돌보는 것이 성균 씨의 취미가 되었다. 

집안 내부 페인트칠부터 조명 수리, 인테리어까지. 전문가에게 배운 적도 없는 성균 씨가 번듯하게 집을 고칠 수 있던 이유는 바로 뭐든 천천히 해나가는 것. 도시와 달리 빠르지 않아도 괜찮은 이곳에서 성균 씨는 자신만의 속도로 집을 꾸미고 있다.

돌아오는 주말에도 평창에 내려온 성균 씨. 벽돌을 쌓아 축대를 만들고 나무를 갈아 직접 도마를 만들며 시간을 보내던 중 주인만큼 집을 좋아하는 성균 씨의 부모님이 찾아왔다. 오자마자 해먹부터 피고 눕는 아버지는 이 순간을 위해 이곳을 방문한다고 한다.

특별 손님이 왔으니 특별한 만찬을 준비하는 성균 씨. 오늘의 메뉴는 장작구이 통닭과 해물 꼬치구이! 한 상 든든하게 먹은 후엔 시원하게 몸을 움직여 줘야 한다며 카누를 꺼내 강가로 향하는 부자는 어린 시절 모습 그대로 함께 배를 타며 순간을 즐기고 있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시골살이를 해봐야 한다는 성균 씨는 이제 5도 2촌(5일은 도시에서 2일은 촌에서)을 넘어 4도 3촌을 꿈꾸고 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먹고, 쉬고, 노는 재미를 다 갖춘 그 남자의 주말주택으로 찾아간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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