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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국수왕 - 68년 전통 평양냉면(평남면옥) vs ‘죽여주는 동치미국수’
[생방송오늘저녁] 국수왕 - 68년 전통 평양냉면(평남면옥) vs ‘죽여주는 동치미국수’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6.15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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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15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579회에서는 △울음 소리 빼고 다 먹는 00의 정체는? △살얼음 동동 동치미국수 vs 68년 전통 평양냉면 △19살 차이, 지리산 부부의 산골 로망스 △건령산 자연 목장에서 하이디가 되다! 등이 방송된다.

◆ [박학다食] 울음 소리 빼고 다 먹는 00의 정체는?

음식에 숨겨진 맛과 스토리를 풀어내는 박학다食! 그 두 번째 시간은 한국인의 소울푸드 '돼지고기'에 관한 이야기다. 1인당 육류 소비량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이제는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돼지고기! 그러나 우리가 돼지고기를 먹은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데! 그렇다면 언제부터 돼지고기를 먹기 시작한 걸까?

머리부터 꼬리까지 모든 부위를 즐겨 먹지만 그중에서도 한국인이 유독 사랑하는 부위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삼겹살!' 되시겠다. 식탁 위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한국식 바비큐'의 주역으로 처음에는 '세겹살'이라 불렸다는 사실!

삼겹 부위를 직접 포를 떠서 구워 먹는 생삼겹살부터 마블링의 꽃, 항정살, 쫄깃한 맛이 일품 갈매기살까지!!! 다양한 부위로 즐기는데 그중에서도 최근 각광받는 이색 부위가 있단다. 소고기 정형 법을 돼지고기에 접목시킨 '돈마호크'가 그 주인공! '등심, 등심덧살, 등갈비, 가브리살'까지 총 4가지 부위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단다. 한국인이 사랑한 돼지고기의 모든 것을 푸드 칼럼니스트 박정배 씨와 함께 파헤쳐본다.

◆ [국수왕] 살얼음 동동 동치미국수 vs 68년 전통 평양냉면

▷ 죽여주는 동치미 국수 :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북한강로) 송촌식당

- 오늘메뉴 : 동치미국수
- 영업시간 : 매일 10:00-20:00. 매주 월요일 휴무
- TV방송정보 : 생방송투데이(2594회, 동치미국수), 생생정보통(479회, 동치미국수) 등 소개

▷ 평남면옥 :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생연로)

- 오늘메뉴 : 평양냉면
- 영업시간 : 매일 11:30-21:00. 연중무휴
- TV방송정보 : 생방송오늘아침(3222회, 냉면), 2TV생생정보(688회, 동치미물냉면/온반/돼지고기겨자무침), 식신로드1(250회, 돼지고기겨자무침/소고기겨자무침), 한국인의밥상(178회, 동치미/돼지고기겨자무침), 생생정보통(456회, 평양냉면) 등 소개

첫 번째 국수왕을 찾아간 곳은 경기도 남양주시! 빨간 육수와 차가운 면의 조합으로 26년간 사랑받는 메뉴가 있으니 바로 동치미국수! 맛의 핵심 포인트는 일주일에 2번씩 담근다는 동치미! 숙성 과정 거친 후 살얼음 동동 동치미 국물로 변신하고 쫄깃쫄깃한 소면까지 만나면 선풍기 저리 가라~ 무더위 식힐 최고의 메뉴 등극이오! 

어디 이뿐이랴. 지글지글 구워낸 녹두빈대떡을 곁들이면 맛도 up! 포만감도 up! 환상의 궁합 자랑한다고. 26년 사장님의 내공이 담긴 새콤달콤 톡 쏘는 빨간 맛 동치미 국수 맛보러 남양주시로 떠나보자! 

두 번째 국수왕을 찾아간 곳은 경기도 동두천시! 1953년 평양 출신 실향민이 창업한 곳으로 냉면의 성지로 꼽히는 곳이라는데! 세월이 빚어낸 맛의 비밀은 1대부터 이어져 온 비법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 동치미 육수와 소고기 육수가 황금 분할로 섞여 탄생한 육수는 은은한 감칠맛이 일품이라고. 

고명으로도 반찬으로도 올라가는 무절임은 어느 집에서도 맛볼 수 없는 이 집의 히트 메이커! 68년 전 방식 그대로 담가 맛이 한결 같다고. 메밀가루와 고구마 전분을 섞어 직접 뽑아낸 면발까지 어우러지니 여름맞이는 평양냉면으로! 한번 먹으면 평생 단골 각! 손님들의 다양한 인생과 추억이 깃든 평양냉면 맛보러 가보자!

◆ [이 맛에 산다] 19살 차이, 지리산 부부의 산골 로망스

▷ (지리산) 심마니 가 : 전북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정령치로)

전라남도 남원의 지리산 자락. 이곳엔 올해로 결혼 12년 차를 맞은 김용락(57), 송희진(38) 부부가 살고 있다. 동호회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 서울에서 사업을 하다가 빚만 얻은 용락 씨가 지리산행을 택하며 희진 씨를 밀어냈지만, 용락 씨를 따라나선 희진 씨의 모습에 용락 씨는 마음의 벽을 허물고 함께 지리산에 정착했다고. 직접 집을 짓고 산양삼을 캐고 오미자밭을 일구며 두 아이와 함께 사는 부부. 

그들의 보금자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용락 씨가 산골에서 심심할 아이들을 위해 만든 놀이터다. 천상 도시 여자였던 희진 씨에게 미안한 마음도 크지만, 한편으론 바쁜 산촌 생활을 좀 더 도와주길 바란다는 용락 씨. 희진 씨는 낯설기만 했던 산촌 생활에서 조금씩 즐거움을 알아 가는 중이라는데. 티격태격 조용할 날이 없다는 그들. 때론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알콩달콩 지낼 수 있는 지금이 행복하단다. 지리산 산골 부부의 유쾌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어쩌다 시골] 건령산 자연 목장에서 하이디가 되다!

▷ 칠곡 양떼 목장 : 경북 칠곡군 지천면 창평리(창평로)

녹록치 않은 시골 생활! 오직 열정과 성실함으로 완벽히 터를 잡은 선배님들에게 잘 먹고 잘사는 법을 배워보자! 자연과 함께하는 삶에서 색다른 인생철학을 배워보는 신개념 밀착 체험 코너! <어쩌다 시골>.

오늘의 인생 선배님은 경상북도 칠곡에서 양떼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소섭(62세) 씨! 원래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수의사가 된 소섭 씨는 30년 간 많은 동물들을 돌보면서 그들과 함께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고 한다. 결국 칠곡산자락에 거대한 목장을 만들어 자연과 함께 면양 80마리, 유산양 80마리, 한우, 미니토끼 등 약 200여 마리의 동물들과 행복한 삶을 꾸려가고 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길을 찾는 그가 선택한 방식은 방목 목장! 33,000㎡ (약 1만 평) 규모의 넓은 목초지에서 자연과 함께 동물들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연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 이란 생각은 금물! 오히려 매일같이 방목을 시켜서 관리해야 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야 하기에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하는 일이 많다고. 

자연 속 양들을 만나러 온 손님들을 대접하는 것도 김소섭 씨의 일. 사람을 맞는 일이 까다롭긴 하지만 동네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기 힘든 요즘, 순한 양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는 꼬마 손님들이 인생의 낙이란다. 그의 쉴 새 없는 목장 라이프를 개그우먼 김세아가 밀착 체험해본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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