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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Y존 관리, 여성청결제 위생관리에 도움
여성 Y존 관리, 여성청결제 위생관리에 도움
  • 유정은 기자
  • 승인 2021.06.16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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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존을 깨끗하게 세척하기 위해 질세정제를 쓰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질세정제로 질 내부까지 씻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질 세척을 자주 하면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에서 35~74세 여성 4만1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질 세척을 했다고 응답한 사람 가운데 난소암에 걸린 비율이 그렇지 않은 여성의 거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질 내부를 세척하기보단 외음부 바깥 부위인 Y존 세정을 권장한다. Y존을 씻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 외음부 전용 세정제인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면 물로는 깨끗하게 씻기지 않는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위생 관리에 보다 도움이 된다.

다만 여성 청결제를 구입할 땐 순위 등에 의존하지 말고 화학성분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여성의 Y존은 외부 물질의 침입을 막는 진피층이 거의 없어 화학성분이 쉽게 피부에 흡수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화학 성분을 일절 배제한 여성 청결제를 찾는다면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자담유’에서 출시한 ‘락토 여성 청결제’ 등이 있다. 락토 여성 청결제는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비롯해 유기농 불가리스쑥잎수, 유기농 사과수, 모란뿌리추출물 등 유기농 인증 성분만 담은 천연 세정제다.

락토바실러스는 질내 유익균 증식을 도와 여성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인 유해 세균 3종(칸디다균ㆍ황색포도상구균ㆍ가드넬라)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성의 질 내부엔 잡균을 방어하는 유익균이 균형 있게 분포돼 있다. 따라서 올바른 외음부 세정을 위해선 약산성의 청결제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이때 화학성분이 없는 안전한 제품이 권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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