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미스트롯 2]에서 남편 성민과 함께 꾸민 무대로 더욱 주목받은 김사은. 노래도 노래지만 미모의 가수로 눈길을 모은 김사은은 뷰티 크리에이터 '샨토끼'로도 잘 알려진 걸그룹 출신이다.

미스트롯2에서 트로트 가수로 도전, 주목받은 김사은은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과 행복한 가정을 꾸려 부러움을 사고 있다.

남편 성민과 결혼 7년 차로 여전히 신혼부부처럼 알콩달콩 살아가는 비결부터 자녀 출산 계획, 시어머니와 딸처럼 허물없이 잘 지내는 이야기까지 퀸(Queen) 6월호 인터뷰를 통해 들어 본다.

미스트롯2 김사은 퀸(Queen) 인터뷰 두 번째 이야기를 퀸TV로 만난다.(위의 영상을 클릭해 보세요)
 

Q 이제 결혼 7년 차인데 아직도 남편과 신혼 같아요. 비결이 있을까요?

‘우린 비결이 뭘까?’ 남편과도 그런 말을 많이 하는데 둘 다 밥 먹을 때 반주하는 걸 좋아해요. 술을 좋아하는데 둘이서만 마셔요. 밖에도 잘 안 나가고 토끼 굴 처럼요. 술 마실 때 첫 잔을 ‘짠!‘ 하고 부딪힐 때 서로 ‘사랑해요’라는 말을 주고받곤 해요. 그게 우리 사이의 주문인가 싶기도 합니다. 그 외에 마트 함께 가는 것, 운동하는 것 좋아하고요. 정말 소소한 취미들을 같이 즐겨요.

Q. 올해 2세 계획이 있다고 들었어요.

남편과 저는 딱히 시기를 정해놓고 그것에 얽매이지는 말자는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나이가 드니 그에 대해 한 번도 말씀 안 하셨던 시부모님께서도 이제 생각해 볼 때가 되지 않았냐고 하세요. 저희도 아기들이 예뻐 보이고요.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Q 부부 사이에 갈등이 생길 땐 어떻게 해소하세요?

저희는 싸움이 잘 안돼요. 성격이 서로 반대라 저는 ‘빨리빨리’ 하는 성격이라면 남편은 ‘천천히’ 하는 성격이에요. 어떤 일이 생겨도 대화 몇 분이면 금방 풀어지곤 해요. 남편이 잘 참아주기도 합니다.

Q 〈아내의 맛〉에서 시어머니와의 좋은 케미도 화제였습니다. 시어머니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이 있을까요?

제가 사로잡았다기보다 어머님이 저를 예뻐해 주세요. 제가 나이에 비해 아이 같은 면이 많은데 시어머님이 아들만 둘이라서 딸처럼 대해주세요. 어느 날 ‘넌 나랑 참 비슷하다, 뒤 끝없는 것도 비슷하다’고 하시면서 ‘나랑 닮아서 좋았다’고 하시더라고요.


[인터뷰 영상 최윤상기자] 영상편집 안태양

*김사은 *미스트롯2

박소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