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1:50 (금)
 실시간뉴스
여성들 괴롭히는 PMS, 약 말고 해결법은?
여성들 괴롭히는 PMS, 약 말고 해결법은?
  • 유정은 기자
  • 승인 2021.07.01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달 하는 생리만큼이나 여성들에게 자주 발생하며 괴롭히는 질환으로 월경전증후군(PMS)이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임기 여성의 80%가 PMS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MS가 심한 여성들은 약을 복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약은 일시적으로 증상을 개선할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따라서 PMS를 해결하려면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것이 좋다.

PMS는 주로 여성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 등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여성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주는 물질들을 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물질에는 대표적으로 여성들이 매달 사용하는 생리대가 있다.

일회용 생리대에는 다양한 화학성분이 사용되는데, 이러한 화학성분은 환경호르몬으로 여성 체내로 유입되면 여성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에 교란을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2014년 한국모자보건학회지에 따르면 환경호르몬은 여성의 발달과 생식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며 자궁질환 등 생식기 관련 건강문제를 야기하는 생리독성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여성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생리대를 구입할 때는 화학성분이 없는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이러한 제품은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 화학성분 불검출 성적서 여부를 살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화학성분 불검출 성적서는 완제품에 화학성분이 있는지 검출 테스트를 완료해 얻은 결과로, 공인기관으로부터 진행되기 때문에 결과를 신뢰할 수 있다.

아울러 생리대 소재도 화학섬유 대신 유기농 순면인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권장된다. 유기농 순면은 목화 재배과정부터 농약, 제초제 등과 같은 화학성분이 일절 사용되지 않아 안전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시판 유기농 생리대 가운데 커버만 면이고 흡수체는 화학성분이 그대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이러한 제품은 일반 생리대와 똑같이 화확물질에 노출되기 때문에 커버부터 흡수체까지 모두 유기농 순면인 생리대로 선택해야 한다.

더불어 임상시험을 완료한 제품인지도 눈여겨보면 좋다. 생리대는 여성의 생식기에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나 임상시험 시 결과가 뚜렷하게 나온다. 따라서 임상시험 여부에 따라 제품의 품질과 신뢰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최대한 임상시험을 완료한 생리대로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현재 임상시험과 화학성분 불검출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커버부터 흡수체까지 유기농 순면인 생리대는 ‘저스트마이데이’ 등 일부 여성용품 브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다.

PMS은 화학성분이 사용된 일회용 생리대가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생리대를 바꾸는 것이 권장된다. 생리대는 커버부터 흡수체까지 유기농 순면이며 화학성분 불검출 테스트와 임상시험을 완료한 제품으로 골라야 안전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