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282회에서는 △태극문 이층장 △청화백자 수복문 대접 △강환섭 판화집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 태극문 이층장
이날 첫 번째 의뢰품으로 전면에 태극 문양이 들어간 이층장이 등장한다.
조선 시대 사랑방에서 사용되었던 멋진 책장인데…. 태극 문양뿐 아니라, 다양한 문양과 용맹스러운 호랑이 다리 모양을 통해 사대부의 위엄을 멋스럽게 드러낸 최고급 목가구라고 한다.
이 작품의 놀라운 감정가는 과연 얼마일까?
■ 청화백자 수복문 대접
두 번째 의뢰품으로 한눈에 보기에도 글씨가 빼곡한 도자기 ‘청화백자 수복문 대접’이 등장한다
오복을 상징하는 복자문과, 장수를 상징하는 수자문이 들어간 귀한 대접인데…. 좋은 뜻이 가득 담긴 이 대접이 바로 왕의 결혼식에 사용되었다는 사실?
도자기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TV쇼 진품명품에서 만나보자.
■ 강환섭 판화집
시선을 사로잡는 다양한 색감의 그림 10점이 공개된다.
한국 판화계를 이끈 강환섭(1927-2011) 화백의 한정판 판화집으로 밝혀졌는데…. 생소한 종이 판화의 제작 방법과, 특별 초대 손님의 시연까지!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볼거리에 더해 50~60년대 판화계를 이끈 강환섭 화백의 작품 세계까지 TV쇼 진품명품에서 만나본다.
한편 이날 전문 감정위원으로는 김경수 민속품 감정위원, 김준영 도자기 감정위원, 고금관 회화 감정위원이 출연한다.
쇼감정단으로는 가수 조항조, 가수 배일호, 가수 신미래가 출연한다.
1995년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KBS ‘TV쇼 진품명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