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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50만명 찾은 나주 촌집 게스트하우스, ‘꼬랑치’ 찾아라, 보령 농부 7월 밥상
[생방송오늘저녁] 50만명 찾은 나주 촌집 게스트하우스, ‘꼬랑치’ 찾아라, 보령 농부 7월 밥상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7.08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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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8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595회에서는 △요리하는 농부의 7월 밥상 △토니정 어디가요-특명! 꼬랑치를 찾아라 △인생은 60부터! 사과밭 부부 △50만 명이 반한 촌집의 비밀 등이 방송된다.

◆ [우리 집 삼시세끼] 요리하는 농부의 7월 밥상

▷ 보령솔머랭이농장 :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음현리(은고개길)
- 머위, 고추, 작두콩, 천년초즙 판매

충청남도 보령에서 다양한 작물을 농사짓는 김석희(63), 장순선(64) 부부는 올해로 귀농 6년 차가 됐다. 고추, 천년초, 머위 등을 키우는 농부 아내의 부캐는 ‘요리하는 농부’! 시골로 내려오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이 바로 요리 자격증 도전이었다. 한식, 중식 요리 자격증을 2개나 단번에 합격하고 본격적으로 ‘요리하는 농부’가 된 아내’! 그래서일까? 평범한 요리도 평범하지 않은 우리 집만의 레시피로 재탄생한단다. 

대나무숲에서 자생하는 야생 머위는 흔히 먹는 볶음 대신 국물이 많은 ‘머위들깨탕’으로, 멸치는 견과류 대신 직접 담은 모과청과 통들깨를 넣은 통들깨 멸치볶음으로 특별한 밥상이 차려진다. 점심 메뉴는 직접 농사지은 서리태와 흑임자를 넣고 고소한 맛이 진한 서리태 콩국수와 찹쌀풀 대신 감자풀을 넣고 만든 열무김치! 우리 집 빼놓을 수 없는 여름 별미다. 요리하는 농부가 차리는 7월의 여름 밥상을 만나보자!

◆ [토니정 어디가요] 특명! 꼬랑치를 찾아라

▷ 태종대 (수국) : 부산 영도구 동삼동(전망로)

▷ 송정집 :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송정광어골로)

- 메뉴 : 송정물국수, 송정비빔국수, 찐만두 등
- 영업시간 : 매일 12:00-21:00
- TV방송정보 : 생방송오늘저녁(727회, 국수), 2TV생생정보(255회, 김치찌개국수), 생활의달인(523회, 김치찌개국수) 소개

▷ 낙양회센타 : 부산 강서구 대저1동(대저로)
- 오늘메뉴 : 꼬랑치 요리 한상
-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B.T 15:00~16:00).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

토니정 셰프에게 내려진 미션, 꼬랑치를 찾아라! 꼬랑치를 찾기 위해 부산광역시로 떠났다. 꼬랑치를 찾던 중,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국숫집을 찾았다. 맛깔스런 국수의 정체는, 신 김치와 돼지고기 넣고 푹 끓여낸 김치찌개 국수다. 국수의 생명은 단연 면이다.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1차 숙성 거친 뒤, 클래식을 틀어 2차 숙성을 시킨다. 숙성된 반죽을 면으로 뽑은 뒤, 72시간 동안 3차 숙성을 거치면 쫄깃하고 불지 않는 면이 완성된다. 

국수 한 그릇 즐기고, 식당 주인의 힌트를 얻어 마침내 꼬랑치를 찾은 토니정 셰프. 꼬랑치의 정체는~? 정식명칭 ‘등가시치’로 뱀처럼 긴 몸에, 꼬리를 돌돌 말아 똬리를 틀고 있다고 해 ‘꼬랑치’라고 불린다. 초여름 무렵인 6월~7월에만 먹을 수 있다는 꼬랑치는 산란기가 끝낸 뒤, 맛과 영양가가 최고치로 오른 지금이 가장 맛있단다. 펄을 먹고 살아 바다의 메기라고도 불리는 꼬랑치 요리 한 상을 토니정 셰프와 함께 만나본다.

◆ [수상한 가족] 인생은 60부터! 사과밭 부부

▷ 참마리가 (흰대미농장) : 경남 거창군 가북면 해평리(보해길)

경상남도 거창군, 퇴직 후 새로운 인생이 시작됐다는 부부가 있다. 사과농장을 하는 강대욱(66세), 박수빈(56세) 씨는 요즘만큼 살맛 나는 때가 없다. 금융업에 종사한 남편 덕에 부산에서 결혼생활을 했던 부부는 8년 전, 나이가 들었으니 흙을 밟고 살고 싶다는 남편의 바람에 함께 거창으로 귀농을 했다. 도시와 다른 고요한 일상과 처음 짓는 사과 농사에 우왕좌왕하던 것도 잠시, 부부는 시골 생활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매일 회사 다니느라 바쁘던 남편은 요리를 시작, 매일 삼시세끼를 직접 책임지고 있다. 시골 생활 후 몸무게가 늘었던 아내는 지난 6개월 만에 20kg을 감량, 요즘 아침마다 옷 차려입는 재미가 있단다. 인생 황혼기에 접어들어 두 번째 청춘을 맞이한 듯 매일이 행복하다는 부부! 그들의 퇴직 후 행복 라이프를 함께해본다.

◆ [촌집 전성시대] 50만 명이 반한 촌집의 비밀

▷ 3917마중 : 전라남도 나주시 교동(향교길) 게스트하우스

전남 나주의 구도심, 한때 나주시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었지만 현재는 사람들이 모두 떠나고 빈집들만 자리해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주말이면 이 조용한 마을에 하루 약 1,000명이 찾는다는데~ 그 이유는 바로, 마을에 자리한 촌집 때문! 약 4천 평의 넓은 마당에 자리한 총 7채의 촌집은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카페와 숙소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이 촌집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방문. 4년간 약 50만 명이 방문했다고 한다. 

전주에서 귀촌한 남우진, 기애자 부부가 이 촌집을 매입했을 때만 해도 30년 가까이 방치된 집이라 잡초가 무성한 폐허였단다. 다행히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부부가 손수 쓸고 닦으며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는데, 그 덕분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든단다. 50만 명의 발길을 사로잡은 촌집으로 지금 떠나보자.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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