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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Queen) 창간 31주년 기념 축사-오세훈, 이어령, 변도윤, 남희숙, 김성옥, 정희선
퀸(Queen) 창간 31주년 기념 축사-오세훈, 이어령, 변도윤, 남희숙, 김성옥, 정희선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1.07.1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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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31st Anniversary "31년간 여성지로서 사명을 다해온 Queen에게 박수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반갑습니다. 서울특별시장 오세훈입니다.

월간 Queen의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Queen이 걸어온 지난 발자취에는 우리나라 여성들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여성들의 삶을 보다 다채롭게 담아내고, 많은 애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공유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풍요롭고 가치 있는 콘텐츠들로 여성들의 든든한 벗이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서울시도 시민여러분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시 뛰겠습니다!
 

서울특별시장 오세훈


 

석학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석학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31년간 여성지로서 사명을 다해온 Queen에게 박수를
 

월간 Queen 여러분, 창간 31주년 기념을 축하드립니다.

열대우림의 나무들에는 나이테가 없다고 합니다. 겨울의 추위와 계절의 변화에서 세월의 연륜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Queen이 창간하여 31년의 나이테가 쌓이기까지 쾌청한 날씨와 여름만 있었던 것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처럼 내우외환이 잦은 사회, 여성이 억압되고 소외되었던 역사 속에서 여성지가 걸어온 길은 도전과 모험의 연속이었다고 봅니다. 경영자, 편집자 그리고 독자들의 조화와 협조 없이는 오늘의 풍성한 기념 잔치도 없었을 것입니다.

잡지 이름 그대로 여러분들은 한 분 한 분이 여왕벌 같은 Queen입니다. 여왕벌을 중심으로 모든 벌들은 일사불란으로 움직입니다. 그것이 인류를 여기까지 번성케 한 가족의 의미입니다. 가부장제도 아래에서도 숨어 있는 가족의 중심은 여전히 여성이었지요. 단순한 미사여구가 아니라 실제로 피의 연속성은 ‘미토콘도리아 이브’의 유전학에서도 증명된 것처럼 모계로 이어져 왔습니다.

여성은 늙어도 할머니 파워로 자손들을 기르고 지켜왔습니다. 영화 <미나리>처럼 말입니다.

31년 전 창간 당시의 Queen지를 열어보십시오. 여권이 얼마나 신장되었고 생활의 질이 얼마나 높아졌으며 나라 전체의 지위가 얼마나 높아졌는지 한 눈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겉으로 보면 그 모든 것이 남성들이 해낸 것처럼 보이지만 항상 그 남편들의 뒤에는 땀 흘리는 아내가 있었고 자애로운 어머니가 있었으며 손자의 구두끈을 매준 할머니의 손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Queen 가족들에는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제는 새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생명 가치가 높아진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바로 그것입니다. 여성 지도자가 이끌어갈 사회에서 Queen에 거는 기대와 희망이 더 높아졌습니다.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석학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이화여대 교수


 

변도윤 전 여성부 장관
변도윤 전 여성부 장관

 

팬데믹으로 희망을 잃은 여성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친구가 되어 주길…

 

퀸 31주년을 축하합니다.

많은 잡지들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현실 속에서 퀸은 대한민국 여성지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꿋꿋이 걸어오며 31년의 역사를 만들어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두가 힘든 요즈음, 퀸이 희망을 잃은 여성들에게 위로를 주고 새로운 각오와 열정을 갖도록 용기를 주는 친구가 되어 주길 바랍니다.

여성을 이롭게 사회를 이롭게! 퀸의 정신을 이어 나가고 실천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우뚝 서는 퀸(Queen)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변도윤 전 여성부 장관


 

남희숙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남희숙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창간 31주년 맞은 퀸,
세계적인 여성지로 거듭나기를…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남희숙입니다. 퀸의 창간 3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퀸이 창간되었던 1990년, 그해 저는 결혼을 했습니다. 출산과 육아를 하며 유독 퀸을 즐겨보았던 애독자였지요. 사회적으로, 가정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극을 많이 받았고, 저도 언젠가는 그녀들처럼 남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육아 관련 기사가 제 실생활에 매우 유익했었는데요. 31년이 지난 지금 이렇게 퀸과 인연이 되어 인터뷰하게 된 것이 개인적으로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모릅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퀸이 31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지속해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독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했다는 증거입니다. 저는 독자들이 퀸에게 자꾸 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야를 다루어 달라든지, 이런 건 저렇게 바꿔야 한다는 식으로 애정을 담아 요구하고, 또 퀸은 그런 독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계속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면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한국은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퀸이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지를 넘어 전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여성지가 될 수 있도록 온라인 버전이라도 영어판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다시 한 번 퀸 창간 31주년을 축하드리며, 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남희숙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김성옥
김성옥 KTWL 회장, 사단법인 글로벌미래환경협회 회장

 

여성지 Queen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성의 자부심을 지켜주고 여성의 꿈을 키워주는 전문지 Queen에 찬사를 보냅니다.

31년의 역사를 이루는 게 결코 쉽지 않은 과정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퀸의 노고와 열정에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Queen은 지난해 창간 30주년 기념식에서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여성리더 30인(KOREA'S Top 30 Woman Leaders)'을 선정함으로써 그들 리더들에게 남녀노소 모두 행복한 양성 평등한 세상 만들기에 힘을 발휘하라는 큰 사명감을 심어주었습니다. 우리 여성리더 30인은 퀸과 함께 우리 사회발전을 위해 선도하는 리더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여성지 Queen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김성옥 KTWL 회장, 사단법인 글로벌미래환경협회 회장 
 

 

정희선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정희선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다시 새로운 세대를 시작하는 Queen,
여성과학기술인들과 함께 응원 드립니다

 

인간생활, 특히 여성을 이롭게 하기 위해 지난 30년 노력해 온 최고의 여성지 퀸의 3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이제 다시 새로운 세대를 시작하는 퀸이 고품격의 정보로 우리나라 여성의 힐링을 책임지고 여성의 우아한 삶을 위해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성과학기술인들과 함께 퀸의 31주년을 응원드립니다.
 

정희선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여성지 퀸(Queen)이 7월호로 창간 31주년을 맞이했다. 퀸은 1990년 6월 22일 창간되어 31년 동안 여성들의 친구로 희로애락을 나누며, 여성 사회와 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해왔다. 퀸 창간 31주년 기념호 표지.
여성지 퀸(Queen)이 7월호로 창간 31주년을 맞이했다.
퀸은 1990년 6월 22일 창간되어 31년 동안 여성들의 친구로 희로애락을 나누며, 여성 사회와 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해왔다.
퀸 창간 31주년 기념호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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