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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델타 변이 확산 우려 하락 WTI 0.4%↓…금값은 소폭 상승
국제유가, 델타 변이 확산 우려 하락 WTI 0.4%↓…금값은 소폭 상승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7.28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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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 속에 소폭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26센트(0.4%) 하락한 배럴당 71.6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 브렌트유도 2센트(0.03%) 내려 배럴당 74.4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보합권이지만 브렌트유도 6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내렸다.

신종 코로라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며 유가에 하방 압박을 가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증산을 일단 합의한 이후 이제 시장의 관심은 수요로 기울어져 있다고 SIA자산관리의 콜린 치에징스키 수석시장전략가는 말했다.

델타 변이확산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중국 정부의 기술 대기업에 대한 규제가 원유 수요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날 미국 질병통제센터는 백신 접종자들 역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했다.

한편 국제금값은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은 0.60달러(0.03%) 상승한 온스당 1799.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1800달러 선을 회복하는 데는 실패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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