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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춘향 출신 최선정, 따스한 봄 햇살처럼 [퀸TV(Queen)]
미스 춘향 출신 최선정, 따스한 봄 햇살처럼 [퀸TV(Queen)]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1.08.0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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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노력해서 다른 사람을 더 돕고 싶다"




미스 춘향 출신 최선정은 배우 선우은숙의 며느리로 방송에 깜짝 등장하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뷰티업체 ‘라미띠에’와 식품 플랫폼업체 ‘페이퍼백’의 경영자로 사업에 열중하고 있는 최선정은 여성 CEO라는 직함이 주는 선입견과는 달리 소탈하고 소녀 같은 순수함이 첫인상으로 남았다.

퀸 6월호 표지모델을 장식한 최선정은 Queen 커버촬영 후 인터뷰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다른 사람을 더 돕고 싶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봄 햇살처럼 세상을 향한 따스한 진심을 고백한 최선정의 퀸(Queen) 6월호 인터뷰를 퀸TV로 만나본다.(위의 영상을 클릭해 보세요)

 

미스 춘향 출신 최선정, 따스한 봄 햇살처럼 [퀸TV(Queen)]
미스 춘향 출신 최선정, 따스한 봄 햇살처럼 [퀸TV(Queen)]

 


Q 예능 프로그램 출연 후 화제가 되었는데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아이를 낳은 뒤로는 주로 육아와 사업체 운영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Q 뷰티업체와 식품회사 CEO로 바쁠 텐데 육아까지 겸하면서 어려움은 없나요?

전 어머님하고 같이 살고 있는데 어머님이 육아를 많이 도와주십니다. 또 남편도 협력해 주고요. 그래서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는 기분은 같은 입장인 다른 분들보다는 덜할 거예요. 하지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출근해서 하루 종일 일하고 토요일, 일요일엔 육아에 전념하니 따로 쉴 시간은 없죠.


Q 뷰티 관련 사업을 시작하신 것은 어떤 계기였나요?

매니지먼트 회사에 소속된 상태로 연기를 하다가 그만두고 집에 있다보니 답답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평소 뷰티에 관심이 많아서 제가 아는 정보도 공유하곤 했었는데 자연스럽게 그런 것들이 뷰티 사업과 연결되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온라인 식품플랫폼을 경영하시게 된 것은 또 어떤 계기였나요?

남편이 식품사업을 하고 있었고 음식에 워낙 관심이 많아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게 뭘까 찾다가 식품플랫폼 사업으로까지 연결되었어요.


Q 〈미스춘향 선발대회〉에서 미스춘향으로 선발된 후 웹드라마로 연기 데뷔도 하셨더라구요.

지금은 제가 너무 바빠서 연기 복귀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만둘 당시엔 미련이 있었는데 지금은 당분간 불가능할 것 같아요. 만약 해본다면 아이도 있으니 엄마 역할이 어울리지 않을까요?


Q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과 가장 힘든 순간이 있다면요?

육아는 항상 새로운 것들의 연속이잖아요, 아기를 키우는 것, 이유식 먹이는 것 모두 처음이고요. 우선 두려움이 많았어요. 조리원에서 나와 집에 오는 것도 두려웠죠. 그렇게 낯선 것들을 맞닥뜨려 해나가는 게 어렵기도 하고 재밌기도 해요. 가장 행복한 때라면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가 ‘엄마, 아빠.’ 하면서 다가올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Q 육아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세요?

남편과 함께 맛있는 음식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어요. 좋아하는 드라마도 보고요.


Q 육아에 있어 가장 신경 쓰시는 부분은요?

전 까다로운 부모는 아닌 것 같아요. 다른 무엇보다 아이가 자유롭고 편안하게 컸으면 좋겠습니다. 


Q 유명 배우의 며느리라는 것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습니다만 이에 부담되는 부분이 있을까요?

제가 그냥 ‘최선정’이었으면 지금보다는 부담이 덜할 거예요. 누구의 며느리, 누구의 아내 이런 수식어가 붙다 보니 제 행동 하나하나를 더 신경 써서 하는 편입니다. 제가 안 좋은 일을 겪어도 ‘누구의 며느리고 누구의 아내니까 참아야 한다,’ 이런 생각이 커서 스트레스를 담고 있는 부분도 있어요.


Q 무척 사이좋은 고부 관계이신데 시어머니 자랑 좀 해주세요.

저희 어머님은 진짜 친어머니 같으세요. 다른 며느리들은 ‘엄마 같은 시어머니’라면 ‘그런 게 어딨어.’ 할 수 있고 또 ‘엄마 같은 시어머니라 해도 그 앞에서 이렇게까지 할 수 있어?’ 이런 말들도 하잖아요. 그런데 전 정말 저희 친정어머니한테 하듯이 행동하는데 어머님이 그걸 다 받아주세요.


Q 고부갈등은 없나요?

고부 갈등이 생기지 않게 중간에서 남편이 역할을 아주 잘해요. 어머니한테 가서는 살살 잘 풀어드리고 저한테는 또 제가 섭섭하지 않게 이해해 주는 말을 많이 해요. 중간다리 역할을 잘 해서 아직은 고부갈등 그런 걸 못 느껴 봤어요.


Q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거창한 건 아니지만 ‘교만하지 말자’ 하는 것이요. 가진 것들을 당연히 생각하지 않고 나누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Q 저소득 가정 신학기 지원, 후원금과 도시락 아동 지원으로 기부를 했는데 어떤 계기로 하게 됐나요? 기부에 대한 생각과 계획도 말해 주세요.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기부를 하게 된 것은 아이를 낳은 후예요. 제가 엄마가 되어보니 마음이 달라지고 다른 아이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불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니 단순히 기부금만 보내는 것보다는 직접 가서 아이들도 만나고 따뜻함을 나누는 것이 더 좋더라고요. 가서 보고 나면 내가 좀 더 열심히 해서 이 아이들을 더 많이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회사가 커지고 제가 열심히 할수록 더 많이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싶어요.


Q 향후 활동 계획은?

남편이 유튜브 채널을 하게 돼서 그 일을 좀 도울 예정이고요. 사업을 더 탄탄히 키워갈 생각이에요. 운영하는 식품플랫폼에서 밀키트도 판매되는데 그것들을 활용한 집에서 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레시피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Q 하시는 일 외에 관심사나 취미가 있다면요?

너무 안타까운 것이 저를 비롯한 엄마들이 일하고 아기 돌보고 하면 취미 생활하기는 마땅치 않잖아요. 제가 유일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는 아이를 재우고 드라마 보는 거예요. 장르를 가리지 않고 국내외 드라마 모두 즐깁니다.


Q 평소 건강 관리, 피부 관리 등은 어떻게 하세요?

전 운동을 별로 안 좋아해요. 피부과 등에도 갈 시간이 없어서 집에서 아이 재우고 난 시간에 홈 케어로 피부 관리를 하는 편이고요. 건강관리는 영양제를 챙겨 먹는 정도예요.


Q 부부가 같이 하는 취미활동이 있다면요?

맛있는 음식 먹기요. 남편과 미슐랭 가이드 식당에 간다든지 유명한 노포를 찾아간다든지 해요. 여행지를 맛집이 있는 곳 위주로 선택하기도 해요.


Q 오늘 퀸 표지 촬영 소감은?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힘든 줄도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촬영에 열중했었어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퀸 독자분들께 또 찾아뵙고 싶습니다.


진행 최윤상 기자 사진·영상 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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