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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공립 초등교사 3455명 선발 예고…전년比 409명 줄어
2022년도 공립 초등교사 3455명 선발 예고…전년比 409명 줄어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8.12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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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내년 공립 초등학교 신규교사로총 3455명을 선발한다고 사전 예고했다. 이는 지난해 실제 모집 인원보다 409명이 줄어든 숫자다.

교육부는 12일 17개 시·도 교육청별 '2022학년도 공립 초등 교원 선발 예정 인원' 현황을 취합한 결과 전국에서 총 3455명을 뽑겠다고 사전 예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각 시·도 교육청은 매년 11월 진행되는 신규 교사 임용시험에 앞서 6개월 전까지 선발 예정 인원을 사전 예고해야 한다.

교원수급과 관련해 특별한 사유가 발생했을 때는 시험일로부터 3개월 전까지 사전 예고할 수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공립 초등 교원으로 총 3864명을 선발했다.

당시 최종선발 규모와 비교하면 올해 사전 예고된 선발 규모는 409명(10.6%)이 감소했다.

교육부는 "최종선발 규모는 임용시험을 최종 공고하는 9월 확정될 예정"이라며 "지난해 7월 발표한 교원수급계획상 채용규모인 3380~3580명 수준으로 선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종선발 규모는 사전 예고보다 통상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지난해에도 사전 예고 당시에는 총 3553명으로 예고됐으나 최종선발 규모는 3864명으로 311명을 더 뽑았다.

하지만 올해 교원수급계획상 채용규모를 봐도 지난해 최종선발 규모보다는 최소 284명에서 최대 484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사전 예고 현황을 보면 공립 초등 교원 선발 규모는 경기가 1365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1219명을 최종선발한 것과 비교해 146명이 늘었다.

부산이 355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경북 352명 △서울 213명 △전남 190명 △인천 180명 △충남·경남 각 150명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대전과 광주는 각각 10명과 6명에 그쳤다.

지난해 최종선발보다 사전예고 규모가 늘어난 지역은 경기를 포함해 충북(+11명) 인천(+4명) 등 3곳뿐이었다.

지난해 최종선발과 비교해 감소 폭이 가장 큰 지역은 전남으로 118명이 줄었다. 서울도 91명이 깎이면서 두 번째로 감소 폭이 컸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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