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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 출격
박인비,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 출격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1.08.18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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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 뉴스1)
박인비 (사진 뉴스1)

박인비가 1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영국 스코틀랜드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파72‧6850야드)에서 펼쳐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450만 달러)에 출전한다.

대회를 앞두고 18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인비는 "대회에 참가하게 돼 무척 설렌다. 지난 몇 년 동안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었는데 링크스 코스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고 특히 카누스티는 플레이하기에 굉장히 훌륭한 코스"라고 밝혔다.

이어 "시원한 날씨에서 플레이를 하게 됐는데 일본과 한국에 있을 때 너무 더웠다. 이번 주 코스와 날씨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박인비는 국내서 휴식을 취한 뒤 영국으로 건너갔다. 도쿄에선 한낮에 40도를 넘는 폭염으로 경기를 하는데 애를 먹었다.

10년 전 커누스티에서 열린 대회에서 박인비는 공동 7위를 마크, 좋은 기억이 있다.

박인비는 "확실히 좋은 성적을 낸 것은 맞다. 전날 15개 홀을 플레이하면서 기억나는 것은 내가 10번 홀을 마치고 소시지 롤을 먹었던 것 밖에 없다"고 웃은 뒤 "코스에 약간의 변화가 있는데 그때보다 약간 전장이 길어졌다고 들었다. 그때는 그렇게 바람이 심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특히 바람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커누스티는 해변에 있는 링크스 코스로 바닷바람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박인비는 "바람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는 코스"라며 "이번 주에 어떤 결과를 낼지는 모르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 코스가 엄청나게 어려워지지만 바람이 없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스코틀랜드의 코스들은 굉장히 어렵다. 바람 속에서 벙커를 피하기 위해 볼 컨트롤을 굉장히 잘 해야 한다. 바람과 링크스 코스를 즐기며 이런 상황을 조절해야 한다"며 "또한 코스가 단단한데 나는 장타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점들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인비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노예림(미국),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 같은 조에 속했다. 이들은 19일 오후 8시27분에 경기를 시작한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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