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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9월 한달간 ‘석촌호수 아뜰리에 특별 기획전’ 개최
송파구, 9월 한달간 ‘석촌호수 아뜰리에 특별 기획전’ 개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9.01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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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키네틱 아트·설치미술 등 새로운 현대미술 작품 선보여
석촌호수 아뜰리에 특별기획展 현수막
석촌호수 아뜰리에 특별기획展 현수막

“새로운 현대미술 전시를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예술을 경험하고, 편안한 위로가 전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석촌호수 서호에 위치한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석촌호수 아뜰리에 특별기획展’을 9월 1일부터 한 달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파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일상에서 가깝고 쉽게 현대 미술을 접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새롭게 개관한 ‘석촌호수 아뜰리에’에 현대미술작가 4팀의 특별 기획전시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전시는 ▲미디어 아트, ▲키네틱 아트, ▲설치미술,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새로운 현대 미술을 담아냈다”고 했다. 

송파구에 따르면 ‘석촌호수 아뜰리에’ 내부에는 ▲박상화 작가의 인공자연을 미디어 아트로 표현한 <사유의 정원>, ▲김동현 작가의 키네틱 아트 작품 ‘this moment Matters’가 전시되며, 외부데크와 건물내벽에는 ▲이지연 작가의 설치작품 <심심한 문>이 전시된다. 

또한 아뜰리에 옥상에는 국민대학교 건축학부 전공자로 구성된 ▲가로새로 미술프로젝트팀의 아크릴 설치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빛의 투사를 통해 물성의 미학을 담아낸 작품으로 빛과 각도에 따라 색이 변화해, 시간대 별로 다양한 작품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우리들의 순간을 기념하여 ▲공공미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민들과 함께 제작한 영상 미디어 작품 <미래 조각>이 전시되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촌호수 아뜰리에
석촌호수 아뜰리에

이와 관련해 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을 위하여 방역수칙을 최대한 지키면서도 문화예술 행사를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문화실험공간 호수’, ‘석촌호수 아뜰리에’ 등 석촌호수 문화시설을 적극 활용해 구민들이 생활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사람들이 문화향유의 기회를 많이 잃었다”며 “그동안 많이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현대미술 전시를 통해 주민분들이 다양한 예술을 경험하고, 잠시나마 편안한 위로가 전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송파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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