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에 소를 넣고 살짝 쩌낸 선(膳)요리

선(膳)은 일반적으로 호박 · 오이 · 가지 · 배추 · 두부 등 식물성 식품에 소를 넣고 쪄낸 음식을 일컫는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으로 예로부터 손님상 등 정성스런 상차림에 올려진곤 했다. 선 요리로 잃었던 솜씨를 되살리자.

호박선

재료

호박 1개 · 쇠고기 50g · 표고 2장 · 석이 2장 · 달걀 1개 · 잣 1작은술 · 실고추 약간 · 장국 1컵 · 초장 · 겨자집 · 고기 양념(간장 ½큰술 · 설탕 1큰술 · 파 1작은술 · 마늘½작은술 · 깨소금½큰술 · 참기름½작은술 · 후추 약간)

만드는 법

①애호박은 4㎝ 길이로 썰어 십(+)자로 칼집을 넣어 소금물에 절였다가 꼭 짠다. ②쇠고기는 다지고 표고는 채썰어 합한 후 양념하여 호박 사이에 끼운다. ③냄비에 ②의 호박을 담고 간을 맞춘 육수 1컵을 부어 끓여서 익힌다. ④달걀은 황백 지단을 부쳐 채썰고, 석이는 불려 채썬다. ⑤③을 그릇에 담고 달걀 지단 · 석이채 · 잣 · 실고추를 고명으로 얹는다. ⑥초장과 겨자집을 곁들여 낸다.(중략)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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