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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여겨볼 지자체 소식2] 구로구, 송파구, 강남구
[눈 여겨볼 지자체 소식2] 구로구, 송파구, 강남구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9.06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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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궁동 청소년문화의집’ [구로구 제공]
구로구 ‘궁동 청소년문화의집’ [구로구 제공]

■ 구로구, ‘궁동 청소년문화의집’ 리모델링…미디어실·다목적 강의실 등 마련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궁동 청소년문화의집’(부일로 949)을 리모델링해 미디어실과 다목적 강의실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6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리모델링을 끝낸 ‘궁동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015년 구로구가 수궁동에 건립한 청소년 문화 시설이다.

총 면적 1181㎡,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대강당, 댄스연습실, 체육 공간, 북카페,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기존에는 시설 3층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로 운영됐으나, 지난 2월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오리로 1115)으로 이전함에 따라 빈 공간이 됐다. 이에 구로구는 시설 2, 3층에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공간을 확충키로 결정했다.

이에 구로구는 청소년들의 미디어 콘텐츠 수요를 고려해 2층에 미디어실을 조성하고 3층에는 시설 내 곳곳에 흩어져있던 소규모 강의실을 통합해 다목적 강의실을 만들고 공유주방도 마련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파구청 전경 [송파구 제공]
송파구청 전경 [송파구 제공]

■ 송파구, 사회복지 종사자에 감사 서한…“이웃 위한 헌신에 감사”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제22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서한문을 전한다고 6일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은 매년 9월 7일로,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송파구는 지난해 7월 ‘송파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매년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직무역량 강화, 상해보험 가입, 문화·예술 힐링 프로그램, 전문가 심리상담 등도 지원하며 이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지위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구는 일선에서 헌신하는 관내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2000여 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서한문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구 위탁 사회복지시설 49개소를 대상으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 시 종사자 1인당 3만원 상당의 위로 격려금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도울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힘써주시는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의 노고가 많다. 그동안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모두가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있다”며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이스팩 재사용 [강남구 제공]
아이스팩 재사용 [강남구 제공]

■ 강남구, 아이스팩 재사용…환경보호‧일자리‧소상공인 ‘1석3조’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8월 아이스팩 재사용사업을 추진하면서 최근 새롭게 출범한 강남지역자활센터 자원순환형사업단과 함께 일자리까지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달 19일 관내 22개 동주민센터에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를 완료했으며, 앞서 7월에 선발돼 교육을 마친 14명의 자활사업 참여자가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있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세척-소독-건조 등의 과정을 거쳐 매달 관내 전통시장과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구는 향후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상생모델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아이스팩에 주로 사용되는 고흡수성 수지는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으로, 하수로 배출되거나 매립‧소각될 경우 자연분해가 되지 않아 환경오염을 일으킨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아이스팩의 냉매가 친환경 소재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지만, 여전히 고흡수성 수지 비중이 40%에 이른다.

정순균 구청장은 “2018년 민선 7기 강남구는 ‘필(必)환경 도시’를 목표로 미세먼지 저감 등에 집중해 2년 연속 서울시민이 뽑은 청결도시 1위를 차지했다”며 “구정에 적극 협조해주시며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구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미국 뉴욕 맨해튼, 프랑스 파리 16구와 같은 1등도시를 지향하는 동시에 세계 최고의 그린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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