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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부안군, 신안군, 완주군
[지자체 오늘 뉴스] 부안군, 신안군, 완주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9.07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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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안군
사진, 부안군

 

[부안군, 해수부장관 부안 방문시 국립 해양문화시설 건립 건의]

부안군은 3일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마리나 항만 추진상황을 점검하고자 궁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립해양문화시설이 부안군 변산에 건립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건의했다.

김종택 부안 부군수는 현안설명을 마치며 ‘부안지역은 해양생태 자원이 풍부하고 줄포만 갯벌, 해수욕장, 국제요트대회 등 해양관광레저 기반이 구축되어 있다’면서 이들 자원과 해양문화시설을 연계하여 해양관광 거점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원택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함께 국립해양 문화시설 건립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유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연구원이 발간한 이슈브리핑과 제2차 해양관광진흥 기본계획에 따르면 ‘전남·경남·경북이 전체의 55.8%를 보유한 반면, 전북에는 해양문화 시설이 전무하여 균형투자 필요성을 지적’하고 있다.

이에, 부안군에서는 이미 부지에 대한 계획까지 내부적으로 검토를 마친 상태로 풍부한 해양자원과 그 경관의 수려함을 더해 ‘부안이 국립해양 문화시설 건립 최적지’ 임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부안군은 이날 해양수산부장관에게 「①마리나 항만 조성사업 ②격포항 국가어항 확장 개발 ③서해안 노을해양공원 기본계획」에 대한 현안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면서 두 번째 건의사항으로 「격포항, 궁항간 해양탐방로(데크) 조성 사업」을 요청했다.

군 이율정 담당에 따르면 이 사업은 채석강 단애를 배경으로 해양지질 공원를 감상할 수 있는 순환형 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궁항과 격포항은 실제거리는 가까우나 직접 연결되는 탐방로 등의 부재로 인하여 연계성이 부족하였으나 이사업이 추진되면 궁항과 격포항을 탐방로로 연결하여 연계 관광이 가능해져 훨씬 더 높은 관광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해양수산부장관 방문지에는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을 비롯한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 홍성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이 참석하여 궁항 마리나 항만 등 부안 현안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진, 신안군
사진, 신안군

 

[신안군 한파·냉해 피해농가에 재난지원금 조기 지급]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올 1월 한파·냉해 피해를 입은 과수와 채소 재배농가 364명에게 재난지원금 3억 6천만원을 추석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올해 한파·냉해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아 코로나19로 생활안정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한파·냉해에 피해를 입은 경작면적은 138ha로 이상기후로 인해 과수가 고사하였고, 신안군의 대표 과일인 무화과를 비롯해 배추 등 농작물의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피해농가에게 유기질비료, 퇴비 등 영양제와 무화과 동해방지 부직포를 지원해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도록 노력하고 있다.

군 김순석 과장은 “이번 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은 피해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난등급별 및 재난지원금 지급기준에 따라 추석명절 전 개인통장에 지급하여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 핵심현안 국회 예산반영 건의 잰걸음]

박성일 완주군수가 여야 국회의원들을 일일이 방문하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 핵심사업의 내년도 예산을 반영해 달라고 건의하는 등 현안 돌보기 강행군에 나섰다.

박 군수는 국회 예산심의 초기 단계부터 입체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국회 총력공세에 나서 내년도 국가예산 4,500억 원 시대를 열어간다는 구상이다.

군 유인철 담당에 따르면 박 군수는 전날 국회를 찾아 이종배 예결특위 위원장(국민의힘, 국토위)과 박광온 법사위원장(더민주), 안규백 국방위원장(더민주), 송갑석 산자위 간사(더민주) 등 예결위와 각 상임위 소속 의원들을 방문해 지역 현안의 내년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박 군수는 또 김성주 더민주 도당위원장(복지위)과 신영대 의원(산자위), 김윤덕 의원(국토위),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문체위) 등 전북 출신 국회의원들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소양~동상간 국지도 55호선 시설개량,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건립,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조성, 소양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의 내년도 예산을 반영해 달라고 적극 건의했다.

박 군수는 이날 의원들에게 “사회적경제 조직의 지속적인 증가로 이와 관련한 사업과 활동을 담당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육성할 국립 인재개발원 건립이 절실해 지고 있다”며 “국내 사회적경제 활동이 가장 활발한 완주의 혁신도시에 국립 인재개발원을 건립할 수 있도록 내년도 국비 4억 원을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 군수는 사회적경제 1번지인 완주군과 연계한 체계적인 전문 교육기관이 설립될 경우 핵심리더와 현장 활동가, 전문강사, 종사자 등을 육성해 사회적경제의 지평을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예산반영을 호소했다.

박 군수는 이어 “국내 에너지 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의 잇따른 화재 발생으로 ‘신재생 연계 ESS 안전성 평가센터’를 하루빨리 구축해 실증기반 안전기준을 개발해야 한다”며 “완주에 이 센터의 실증설비 구축과 운영을 위한 내년도 예산 10억 원을 그대로 반영해 달라”고 강하게 건의했다.

박 군수는 이밖에 소양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을 위한 내년도 국비 5억 원과 소양~동상 간 국지도 55호선의 시설개량을 위한 설계비 10억 원,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조성을 위한 용역비와 기반시설비 6억 원의 반영도 절실하다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거듭 건의했다.

박 군수는 “국지도 55호선인 완주군 동상에서 진안군 주천으로 연결되는 간선도로는 구조와 시설 기준에 맞지 않아 이용자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동상 밤티재 구간의 도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10억 원의 내년도 예산을 꼭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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