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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울진군, 장성군, 전주시
[지자체 오늘 뉴스] 울진군, 장성군, 전주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9.07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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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료원 분만산부인과,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큰 호응 얻어]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울진군의료원(원장 심재욱)에서 지역유일의 분만 산부인과 운영은 물론, 2020년 11월부터 경상북도 제1호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여 지역임산부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앞으로도 지역 출산율을 높이고 임산부가 찾아오는 안전하고, 쾌적한 분만 산부인과 조성은 물론 산후조리서비스도 강화하여 산모와 아기의 행복한 첫 만남을 울진지역에서 모두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분만 산부인과는 전국적으로 농어촌지역의 분만실이 문을 닫던 시점인 2012년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분만취약지 산부인과에 선정되어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전문간호사 6명이 24시간 분만준비에 힘써 분만취약지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경상북도 제 1호 울진군 공공산후조리원은 2020년 경상북도와 울진군에서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울진군의료원에 산모실 8실 규모로 개원하여 산모와 신생아를 돌보기 위해 간호사 등 전담인력 10명이 배치되어 있다.

출산 후 산후조리원이 있는 다른 지역으로 장거리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의료원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와 연계한 임신·출산·산후조리 원스톱 시스템으로 산후조리를 위한 최적의 환경이 구비되어 있어 2020년 11월 개원 이후 올해 8월까지 92명이 이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울진군에서 산후조리원 이용료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는 50%, 울진군민은 30%, 경북도민은 10%를 감면하여 적은 비용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장성군
사진, 장성군

 

[장성군, 6일부터 1인당 25만원 국민지원금 접수]

장성군이 6일부터 1인당 25만원의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및 지급을 시작한다.

군 김정범 담당에 따르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은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이 하위 80%에 해당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맞벌이와 1인 가구는 일부 완화된 요건이 적용되며, 총 지원 규모는 군비 포함 103억원이다.

지급 대상 해당 여부는 ‘국민비서’ 누리집(홈페이지)을 비롯해 네이버 앱, 카카오톡, 토스 등에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확인할 수 있다. 6일부터는 카드사나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카드사 홈페이지와 장성사랑상품권 앱을 이용한 온라인 신청은 6일부터 시작되며,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은 13일부터 가능하다. 지원금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29일까지다.

신청자가 몰리지 않도록 첫째 주에는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주말에는 방문 접수가 불가하며,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이번 국민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상품권 모두 ‘장성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2월 31일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세대주에게 일괄 지급했던 지난해 긴급지원금과 달리,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하고 수령해야 한다. 미성년자는 동일 주소지 내 세대주가 신청‧수령한다. 단, 미성년 세대주는 체크카드 등으로 직접 신청‧수령 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전주시, 4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하향]

전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하향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3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집합금지 등 행정명령에 대한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들의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로, 지난달 30일부터 3단계 최소 기준인 3일 연속으로 일일 13명 이하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확연히 줄었다”면서 “4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조금만 마음을 놓으면 그 순간을 빠르게 파고드는 것이 코로나19인 만큼 단계는 내리더라도 우리의 마음까지 내려서는 안 된다”며 “시민들께서는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앞두고 경각심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자율방역을 더욱 강화해주시고, 강력한 예방수단인 백신접종에도 적극 참여해줄 것”을 강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은 시가 지난달 27일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지 1주일만의 조치다.

김 시장은 “급속한 확산세는 꺾였지만 연일 1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유흥시설, 다중이용시설, 공원, 광장 등 방역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것”이라며 “확진자 수가 다시 급격하게 증가할 경우 즉시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 조정하고 강화된 조치를 시행할 수밖에 없는 만큼 자율방역을 더욱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하향되면서 주요 방역수칙도 조정된다.

시 김성준 담당에 따르면 집합이 금지됐던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클럽, 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과 콜라텍, 홀덤펍은 밤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해진다. 식당·카페 영업 제한시간은 밤 9시에서 밤 10시로 1시간 연장되며,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학원, 영화관, 독서실, 오락실, PC방, 300㎡ 이상의 마트, 백화점의 경우 밤 10시 이후 운영제한이 해제된다.

사적모임은 시간에 상관없이 4명까지 유지되며, 백신접종 인센티브가 적용된다.

행사는 50인 미만으로 허용된다. 결혼식·장례식은 총 49인까지, 상견례는 8인까지, 돌잔치는 16인까지 참석 가능하다. 종교시설의 경우 정규예배는 좌석수의 20% 이내로 인원수가 제한되며 소모임과 식사도 금지된다.   

편의점은 밤 10시 이후 시설내외 취식이 금지되며, 밤 9시 이후 공원 및 광장 내 음주·취식행위 금지 행정명령은 당분간 지속된다.

시는 행정명령은 완화되지만 3단계 단속조치는 더욱 강화키로 했다. 특별점검반은 유흥시설과 다중이용시설, 공원, 광장 등 방역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주말 점검도 강화한다. 

방역수칙 위반 시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영업정지,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 청구 등 무관용 원칙이 엄격하게 적용된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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