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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 적립→1200만원 목돈 지원’ 청년내일채움공제, 2만명 추가 지원
‘300만원 적립→1200만원 목돈 지원’ 청년내일채움공제, 2만명 추가 지원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9.07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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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년내일채움공제 출범 5주년 및 만기금 수령자 10만명 배출 기념 행사에서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고용노동부 제공)
지난달 25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년내일채움공제 출범 5주년 및 만기금 수령자 10만명 배출 기념 행사에서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고용노동부 제공)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2년간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기업과 정부의 지원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사업이다. 중소기업 재직 청년이 2년간 300만원을 저축하면 1200만원의 목돈을 만질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본예산을 통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의 목표 인원인 신규 10만명을 조기 달성함에 따라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추가 2만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추가 신청은 8일부터 시작된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2년 근속 시 청년(300만원), 기업(300만원), 정부(600만원)가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금 12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2016년에 도입해 올해 8월까지 누적 48만6435명의 청년이 가입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자는 일반 중소기업 취업 청년보다 1~2년 이상 근속 비율이 약 30%포인트(p) 높아 장기근속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기금 수령 후 다른 기업에 취업한 경우에도 88.3%가 이전보다 높은 보수를 받고 있어 경력형성 지원 효과가 컸다.

고용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추가 지원분인 만큼, 한정된 예산 내에서 더욱 지원 필요성이 큰 노동시장 신규진입 청년, 중소기업 등에 혜택이 집중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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