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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 볼 지자체 뉴스] 고양시, 여수시, 장성군
[눈여겨 볼 지자체 뉴스] 고양시, 여수시, 장성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9.08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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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사진 고양시]
이재준 고양시장 [사진 고양시]

 

[‘고양특례시’ 출범 본격 시동.....시민추진단 발족]

고양시(시장 이재준) 자치분권협의회는 6일 ‘고양특례시 미래를 위한 시민추진단’의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3일, ‘고양특례시’가 출범한다. 특례시가 한 발씩 가까워지면서 고양시민들이 본격적인 특례시 출범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 박민지 담당에 따르면‘고양특례시 미래를 위한 시민추진단’ 온라인 발대식은 6일 오후 3시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진행됐다. 발대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 온라인 방송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는 최창의 자치분권협의회 의장,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시민추진단 대표 3인 등이 참석했으며 그 외 시민추진단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시민추진단 대표 3인은 이 자리에서 위촉장을 수여받고 고양특례시민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의 미래를 새로 그려나가기 위해서는 109만시민의 힘이 꼭 필요하다”며“고양특례시 출범은 진정한 사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돌파구’가 되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민추진단장으로 추대된 고양시 자치분권협의회 최창의 의장은 “시민추진단은 특례시민으로서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정당한 권리를 스스로 찾아 나서야 한다”며, “시민추진단과 함께 고양시가 ‘특례시민 행복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대식과 더불어 시민교육의 일환으로 특례시 및 자치분권을 주제로 한 고양시정연구원 이재은 원장의 특강도 열렸다.

고양시는 시민과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시민추진단을 모집·구성했다.

시민추진단은 고양특례시 출범일인 내년 1월 13일을 기념해 113명이 선정됐다. 운영은 내년 1월 13일까지로 그 후 계속 활동 여부는 추후 결정된다.

시민추진단은 앞으로 특례시 시민참여 서명운동과 SNS 릴레이 캠페인 등을 전개, 시민들에게 특례시에 대해 알리고 권한 확보를 위한 여론을 형성할 계획이다.

주요 부처에 특례시 맞춤형 자치분권을 제안, 입법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4개 특례시 시민추진단과 성명서 발표 등 연계 활동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시민교육, 우수활동 특례시 벤치마킹 등 고양특례시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시민추진단 구성으로 고양시민의 실질적 요구와 개선사항을 특례시  정책과 시정에 반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인구 100만 대도시로 진입한지 6년 만에 특례시로 지정됐다. 이와 함께 특례시에 걸맞은 도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고양일산테크노밸리·킨텍스 제3전시장·고양방송영상밸리 등 굵직한 대형 사업들을 추진 중에 있다.

 

 

 

[길 위의 인문학 ‘섬, 바다 그리고 여수’ 참여자 모집]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섬, 바다 그리고 여수’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해,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 충족 및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고자 시행하는 공모사업이다.

시립도서관 김예지 담당에 따르면 9월 30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5회(인문학 강의 3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를 운영하며, 금오도와 안도로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인이자 섬 연구가인 강제윤 작가가 강연하며 다양한 주제로 여수의 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1강은 이달 30일 오후 2시,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되며, 비대면으로 네이버밴드와 유튜브(여수이야기)를 통해 동시 송출된다.

이번 강연회는 대면 30명, 비대면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여수시민 누구나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사진 장성군

 

[‘장성 다시 보기’ 시범사업 추진]

장성의 매력을 찾아볼 수 있는 색다른 체험 기회가 마련됐다.

장성군은 오는 11월까지 ‘장성 다시 보기’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거주 공간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 김은혜 담당에 따르면 접수는 사업 기간 내에 수시로 가능하며, 귀농‧귀촌을 계획 중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장성의 숨겨진 매력을 담은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1인 미디어 운영자 ▲파워 블로거 ▲SNS 운영자를 우대한다. 또 장성군 출생자나 농촌유학사업 대상 가구 등도 우대 대상에 포함된다.

단, 장성군 거주자나 광주 광산구, 북구 거주민은 참여가 어렵다.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황룡한옥마을에서 최대 15일까지 머물며, 군이 준비한 다양한 미션 가운데 3개 항목 선택해 추진하게 된다. 주거 비용 일체는 장성군이 부담한다.

미션은 황룡강 꽃 5종 찾기, 수변길마켓 이용하기, 맛집 탐방, 고소득 농가 방문, 숨겨진 명소 찾기 등 총 15개로 구성되어 흥미를 자극한다.

‘장성 다시 보기’ 사업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 또는 전화 상담(061-390-8469)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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