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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골 결정력' 부재는 여전 ... 홈 2경기서 1득점에 그쳐  
벤투호, '골 결정력' 부재는 여전 ... 홈 2경기서 1득점에 그쳐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1.09.08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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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 종료 후 승리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2021.9.7 (사진 뉴스1)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 종료 후 승리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2021.9.7 (사진 뉴스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이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후반 15분에 나온 권창훈의 득점으로 1-0 진땀승을 거뒀다. 객관적 전력상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레바논을 상대로 다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한국(1승1무·승점 4)은 이란(2승·승점 6)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남태희와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레바논전 이후 벤투 감독은 홈 2연전을 무실점으로 마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상대에게 득점을 내주지 않았고, 승점 4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흡족해했다.

다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상대의 밀집 수비를 극복하고 일단 승리를 챙긴 것을 놓고 다행이란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란-이라크전(이란 3-0 승)을 제외하면 A조의 2연전에서 특정 팀이 2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둔 경기가 없을 만큼 팀 간 실제 전력 차가 크지 않은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한국은 이라크전에서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으나 고질적인 문제인 '골 결정력' 부재로 무득점에 그쳤다.

특히 소속팀 토트넘에서 올 시즌 3경기 2골을 터트리며 펄펄 날고 있는 손흥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승리를 거둔 레바논전도 경기력면에서는 1차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컨디션 난조로 빠진 황의조 대신 경기에 나선 조규성이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후방에서 뿌리는 패스가 부정확했다.

1, 2차전 모두 세트 피스 시에도 상대에게 전혀 위협을 주지 못했다.

대표팀은 앞으로 계속해서 홈과 원정을 오가야 하는 힘든 일정을 앞두고 있다. 특히 내년 1월말과 2월초에는 중동 2연전이 펼쳐진다.

체력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어려울 수밖에 없는 일정인데 지금과 동일한 경기력이면 앞으로 좋은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등 주력 선수들에 대한 보다 세밀한 컨디션 관리가 뒤따라야 한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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