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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볼 지자체 소식] 강남구, 구로구, 송파구
[눈여겨볼 지자체 소식] 강남구, 구로구, 송파구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9.09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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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해맞이 공원’ [강남구 제공]
‘삼성해맞이 공원’ [강남구 제공]

■ 강남구 “뷰맛집 ‘삼성해맞이 공원’에 놀러오세요”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삼성동 82번지에 위치한 삼성·봉은배수지 지상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공모를 통해 공원 이름을 ‘삼성해맞이 공원’으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봉은배수지는 한강변 언덕에 위치해 한강의 다채로운 모습과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조망할 수 있는 입지요건이 좋은 곳으로, 지난해 배수지 상부를 공원으로 조성하자는 방안에 강남구와 서울시가 뜻을 같이했다.

지난 7월 서울시가 삼성·봉은배수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을 변경 결정을 내리면서 공식적인 공원 조성이 가능해지자 강남구는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공원을 만드는데 착수했다. 올해는 기본계획수립과 진입로 개선, 전망대 설치, 소나무 식재 등을 완료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전망데크, 잔디광장, 야간경관조명시설 설치를 통해 공원 조성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는 공원 이름 공모도 진행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9개의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선정된 ‘삼성해맞이 공원’이 국가지명위원회 심의 의결을 통해 올해 안에 ‘삼성해맞이 공원’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김현경 공원녹지과장은 “강남구는 다양한 주제의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며 “봉은역사공원의 ‘힐링명상길’, 대모산 자연공원의 ‘야생화원’ 등 관내 137개의 공원이 주민에게 도심 속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 도어지킴이’ 사업 [구로구 제공]
‘안전 도어지킴이’ 사업 [구로구 제공]

■ 구로구 “1인가구 ‘안전 도어지킴이’ 신청하세요”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최근 주거침입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1인가구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에이디티캡스와 협력해 안전 도어지킴이 사업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안심 도어지킴이’는 현관 앞 상황을 24시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동작 감지센서가 내장된 CCTV가 방문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알림을 전송해 준다. 이용자는 앱으로 방문자를 확인하고 음성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위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최단거리에 있는 에이디티캡스 대원이 신속히 출동한다. 이용자가 직접 모바일 앱의 비상 버튼이나 집 안에 설치된 SOS 비상버튼을 눌러 출동 요청을 할 수도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구로구민 중 임차주택에 거주하는 1인가구 120명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이는 이달 30일까지 구청 여성정책과 이메일(dbswjd21@guro.go.kr)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시중가의 절반가량인 월 9900원(시중가 월 1만8750원)으로 3년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초 1년은 구로구가 8900원을 보조해 이용자는 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 활동 모습 [송파구 제공]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 활동 모습 [송파구 제공]

■ 송파구, 개학기 맞아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 유해업소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민·관·경 합동 단속으로 지난 8월 17일과 26일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아동·청소년 지도위원과 구청, 송파경찰서 관계자가 함께 했다.

단속은 방이동 방산 중·고등학교 부근과 가락동 개롱골 장군거리 일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편의점, 일반음식점, PC방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술, 담배) 판매 행위 점검 ▲청소년 출입 및 고용금지, 술·담배 판매 금지 표지 부착 이행 여부 ▲청소년 유해환경 홍보물 배포 등을 실시했다.

구는 단속 결과 미비한 곳은 보완할 점을 계도하는 등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사업주, 사업장 종사자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오는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후해 청소년 유해업소 및 학교 인근 먹자골목을 중심으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보호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앞장서 노력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송파의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함께 함께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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