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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뉴스] 보령시, 청송군, 평창군
[지자체 뉴스] 보령시, 청송군, 평창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9.09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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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도서 방문해 소통행정 펼쳐]

보령시는 추석을 앞두고 도서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민생현장 방문에 나섰다.

김동일 시장은 “대천항과 원산도, 그리고 태안을 연결하는 보령해저터널이 오는 11월 개통되면 섬지역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서민들의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지역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배준호 담당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내륙에 비해 지리적인 여건으로 인해 행정참여 기회가 적은 도서지역  10곳을 대상으로 2일간 진행된다.

9일에는 외연도와 녹도, 호도, 삽시도를 방문했고, 10일에는 장고도와 고대도, 원산도, 효자도, 육도, 월도를 방문한다.

첫날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은 주민들의 건강과 치안을 담당하는 보건진료소와 치안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후 도서별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주요 현안으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과 향후계획, 질의·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외연도에서는 낡고 노후화된 해수 담수화시설 신축과 정수탱크 교체가 건의되어 시는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물탱크를 교체하고 해수담수화 장옥을 신축키로 했다.

호도의 어장진입로 포장 건의 민원의 경우 지난해 미포장 구간 57m에 어장진입로를 개설 완료하였음을 설명하고 그 외 구간에 대해서는 2023년 이후에 도서개발사업비를 활용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녹도에서 건의된 해안도로 재포장 민원은 올해 12월까지 재포장하여 주민불편을 해소키로 했으며, 삽시도의 마을안길 확·포장 등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사진 청송군
사진 청송군

 

['청송사랑화폐' 국제슬로시티연맹 우수 프로젝트상 수상!]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군민의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발행·유통한 ‘청송사랑화폐’ 정책이 국제슬로시티로부터 인정 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심하여 펼친 하나의 작은 정책이 국제적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국제슬로시티의 인정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고민하고,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군 윤재호 담당에 따르면‘청송사랑화폐’는 청송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2020년부터 발행을 시작하였으며, 지역에서만 한정되어 사용되다 보니 청송사랑화폐 발행·유통이 곧 지역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나비효과로 이어져 청송군 전체를 활력 넘치게 만들었다.
 
이런 청송군의 도시정책은 코로나 시대에 더욱 빛을 발했다. 코로나19로 지역경기가 침체 될 수 있었으나, 청송사랑화폐를 발행함으로써 지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그리고 골목상권까지 수혜를 받아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청송군은 밝은 도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각종 재난지원금과 농민수당, 농산물택배비 등 정부 또는 지자체의 정책 수당과 보조금을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하는 등 발행 규모를 확대하여 지역경기 부양과 정부지원 정책 효과를 배가하였고, 이는 인근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되기도 했다.
 
이에 청송군은 ‘청송사랑화폐 : 코로나시대,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다’라는 주제로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주관하는 ‘2021 국제슬로시티 어워드’, 도시정책 분야에 공모하였으며, 총 6개 분야, 각 분야별 1개 도시만 선정되는 이번 어워드에서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청송이 우수 프로젝트 상을 수상하게 되어 지난 9월 3일 한국슬로시티본부를 통해 전달된 상을 전수받았다.
 

 

 

사진 평창군
사진 평창군

 

[평창군 ‘문화도시’ 지정 위한 행정협의체 회의 개최]
 
평창군이 올해 6월에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모 신청한 ‘어울림픽 평창’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순항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문체부에서 추진하는 제4차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된다면 1년간 예비도시 사업을 통해 향후 5년간 최대 100억 원의 국비 확보가 가능하다.”며, “평창군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문화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품격 높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이소명 주무관에 따르면 평창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평창군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6월 문화도시 지정신청 및 8월 1차 서면검토를 거쳐 오는 16일 제4차 현장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군에서는 8일, 평창군 문화도시 지정 활동의 추진 동력 확보와 전략 마련을 위해 22개 실·과·소장들이 모여 ‘어울림픽 평창’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하정아 평창군 문화도시 총괄 PM이 추진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평창군 문화도시 자문위원인 이선철 대표의 행정협의체 사례공유 강의를 통해 군차원에서 선정 의지를 가다듬고 평창군만의 장단점을 냉철히 판단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어 9일에는 평창 라운드테이블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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