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2:25 (목)
 실시간뉴스
[오늘의 지자체 핫 뉴스] 구로구, 송파구
[오늘의 지자체 핫 뉴스] 구로구, 송파구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9.10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로구가 ‘2021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 중소도시 부문에서 2021년도 우수 스마트도시로 인증받았다. 사진은 10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시상식 모습. 사진 오른쪽부터 이성 구로구청장, 김흥진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2021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 중소도시 부문에서 2021년도 우수 스마트도시로 인증받았다. 사진은 10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시상식 모습. 사진 오른쪽부터 이성 구로구청장, 김흥진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구로구 제공]

■ 구로구, 2021년도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 우수한 스마트기술, 혁신성과 스마트도시로의 체계와 인프라도 갖춰
-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ICT 기반 스마트 서비스 등 우수사례로 선정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021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 중소도시 부문에서 2021년도 우수 스마트도시로 인증받았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내 스마트도시 수준을 진단해 우수 스마트도시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대외에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 지표 기반의 인증제다. 시상식은 10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국토교통부는 정량 및 정성지표를 통해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구로구는 스마트기술, 혁신성이 우수하고 스마트도시로서의 추진체계와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시설물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ICT 기반 스마트 서비스’ ‘공감e구로 리빙랩’ 등 다양한 스마트서비스에서도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로구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노후·위험시설물에 설치된 감지센서를 통해 위험을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옹벽, 학교, 빗물펌프장 등 139곳에 600개의 감지센서를 설치했다. 주민들이 대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16개 동주민센터 옥상에 ‘초미세먼지 실시간 정보시스템’도 마련했다.

구로구 스마트도시 인증 동판. [구로구 제공]
구로구 스마트도시 인증 동판. [구로구 제공]

구청이 운영하는 스마트 사업을 통합운영센터에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도 갖췄다. 통합플랫폼은 112·119 긴급출동, 사회적 약자 지원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선제적, 능동적 대처를 위해 유관기관에 CCTV 영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위해 ‘스마트 교차로 알림이’ ‘골목길 보행안전 도우미’ ‘스마트폴’ 등을 설치했다. 주민 여가활동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팜’ 센터는 현재 구축 중으로 10월 완공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공감e리빙랩’도 운영한다. 리빙랩은 주민이 주체가 돼 기술 전문가, 행정가 등과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실험실’이다. 구로구는 리빙랩을 통해 다양한 현장밀착형 정책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스마트도시를 만들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스마트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구는 스마트도시의 이미지를 담기 위해 브랜드 로고도 ‘디지털 구로’에서 ‘스마트 구로’로 변경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6일 청년창업가들과 만난 박성수 송파구청장 (첫번째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송파구 제공]
지난해 7월 6일 청년창업가들과 만난 박성수 송파구청장 (첫번째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송파구 제공]

■ 송파구, 취·창업 멘토링 플랫폼 ‘송풀’ 운영 시작… 참여 멘티 모집 중

- 13일부터 시범 운영 개시…청년 대상 면접 멘토링 제공
- 만19~39세 송파 청년 누구나 무료 이용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송파 취·창업 멘토링 플랫폼 송풀’(이하 ‘송풀’)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참여 멘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송풀’은 송파청년네트워크 일자리분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취·창업 지원 온라인 플랫폼으로, ‘송파’와 ‘플랫폼·풀(Pool, Pull)’ 등의 용어를 합성해 이름 지었다.

구는 ‘송풀’을 통해 송파 청년들의 니즈(needs)에 특화한 수요자 중심의 취·창업 관련 멘토링을 제공해 청년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먼저, 면접 분야에 특화한 멘토링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송파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이 탈잉, 클래스101 등 민간 플랫폼을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이용자 후기 등을 살펴 면접 전문 멘토단(강사풀)을 섭외한다. 이를 통해 검증된 멘토단에게 취·창업에 필요한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송파 취·창업 멘토링 플랫폼 ‘송풀’ 홈페이지 첫 화면 [송파구 제공]
송파 취·창업 멘토링 플랫폼 ‘송풀’ 홈페이지 첫 화면 [송파구 제공]

멘토링 강의는 ▲면접 스킬 ▲발표&스피칭 스킬 ▲PPT작성법 ▲면접헤어&메이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4 대면서비스를 기본으로 한다. 멘티가 송풀을 통해 커리큘럼을 살핀 후 자신에게 맞는 멘토를 선택하고, 신청 멘티 수가 그룹의 과반 시 멘토링이 진행된다.

송파구 거주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 누구나 송풀을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은 9월 13일부터 송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무료로, 회원가입 시 제공되는 포인트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또, 우수 멘토·멘티를 선정해 1:1 강의 수강혜택도 제공한다.

구는 멘티들의 의견을 모아 서비스 운영에 반영하고, 향후 면접 분야 뿐만 아니라 취·창업 특화 콘텐츠를 추가해 더욱 폭넓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풀’을 통해 관 주도의 일방적인 정보전달에서 벗어나 청년과 함께하는 생생한 취·창업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취·창업 지원을 위해 더욱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구는 2019년 ‘송파청년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청년들의 제안을 정책으로 실현하고 있다. 최근에는 성년을 맞이한 청년을 위해 올해 9월 1일부터 ‘송파 성년출발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이밖에도 송파구 각종 위원회 청년위원 배정제 실시, ‘송파청년TV’ 유튜브 운영 등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Queen 이광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