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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 포커스] 지방공기업평가원, 한국교총, 강진군
[오늘 뉴스 포커스] 지방공기업평가원, 한국교총, 강진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9.13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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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지방공사‧공단 고위경영자과정' 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개최]

경영환경 변화와 비즈니스 트렌드 이해 위한 교육 진행

지방공기업평가원(이하 평가원)이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2021년 지방공사‧공단 고위경영자과정’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지방공사․공단 고위경영자과정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비즈니스 트렌드를 이해하고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방공기업 임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공기업 정책방향 설명, 리더십, 중대재해처벌법, ESG경영, 마음방역, 디지털 혁신 등 다양한 분야별 특강으로 구성됐다.

최치국 평가원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와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준비한 이번 과정을 통해, 지방공기업들이 국정과제 성과 창출과 주민 생활안정에 기여하는 경영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일차 과정은 행정안전부(공기업정책과 박현우 사무관, 공기업지원과 손동주 사무관)의 ▲지방공기업 정책방향 강의로 시작했다. 이어서 ▲위기관리의 지혜-리더십(스마트에이엘 유일한 대표)과 ▲지방공기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중대재해처벌법 핵심 쟁점(법무법인 광장 강세영 변호사)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2일차에는 ▲ESG경영과 지방공기업의 역할(한국표준협회 ESG경영센터 유훈 센터장)과 ▲일상을 위한 행복습관 Work&Life Balance(한국인재경영교육원 강은미 대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동료에게 듣는 업무노하우(화성도시공사 김종문 상임이사) 시간을 통해 임원들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경험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사회 혁신: 혁신은 생태계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심진보 책임연구원) 특강을 진행하며 사흘간의 교육과정을 마쳤다.

이번 과정 참가자는 “지방공기업 임원에게 필요한 핵심 교육을 수강할 수 있었고, 리더로서의 소양을 습득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평가원은 매년 지방공사‧공단 고위경영자 과정을 진행하여 참석대상자에게 필요한 교육과 상호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방공기업 임원이라면 해당 과정을 평가원 인재개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하윤수(왼쪽) 교총회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에게 '교육정책 현안 10대 과제' 를 전달하고 있다.
하윤수(왼쪽) 교총회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에게 '교육정책 현안 10대 과제' 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한국교총]

 

[윤석열 후보, 10일 교총 방문…회장단 등 만나 교육현안 청취 및 간담]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전 부산교대 총장)은 10일 교총을 내방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에게 “교육이 국가의 미래라는 신념으로 국민께 청사진을 제시하고 강력한 실천의지를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윤석열 후보는 “교육의 자율성, 다양성, 독립성, 창의성을 기반으로 교육입국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 각계를 방문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는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을 찾았다. 대선 예비후보로는 처음 교총을 방문한 윤 후보는 교총 회장단, 시‧도교총 회장 등과 인사하고 교육현안을 청취하며 의견을 나눴다.

하윤수 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국가의 미래인 교육이 현재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하 회장은 “고교체제가 시행령 수준에서 폐지되고, 일부 사학비리를 빌미로 사립학교가 획일화되고 있으며 국가교육위원회는 정권교육위원회로 전락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의 다양성과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 자율성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차기 대통령은 이러한 폐해를 뜯어고치고 위기를 극복할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바른 교육비전을 제시하고 교육을 국정 운영의 핵심가치로 추진할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 교육자들의 열망을 잘 살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하 회장은 ‘교육정책 현안 10대 과제’를 윤 후보에게 전달했다. 

이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교육당국은 학교를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가면 갈수록, 현 정부 들어 국가가 교육에 개입하고 통제하고 있다”며 “학교의 자율성을 높여줘야 한다”고 공감했다. 

이어 윤 후보는 “사람을 키워내는 교육은 공공성과 책임을 강조하는 것과 함께 다양성과 자율성, 창의성이 함께 기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사학법 개정과 관련해서는 “문제 사학은 법적 제재를 하더라도 여타 사학에 대해서는 헌법이 보장한 자율성을 보호해야 한다”며 “사학을 비리집단으로 전제하고 사회주의적, 국가주의적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혁신교육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실제가 정치교육이고, 혁신이라는 이름 하에 정작 가르칠 공부를 제대로 안 가르치는 게 문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직은 전문직이며 오랜 경험을 거쳐 교감, 교장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어느 날 갑자기 교사가 교장이 되는 것이 혁신인지 알 수 없다. 교육은 기본적으로 전문가에게 맡기겠다”고 밝혔다. 

1윤 후보는 “미래를 대비해 나가고 자유민주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을 실현하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간담 후 윤 후보는 교총회관 1층에 마련된 ‘교총사료실’을 둘러보고 방명록에 ‘자율과 창의를 기반으로 교육 입국을 이룩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사진 강진군

 

[비폭력 ‘긍정 양육’문화 확산 캠페인 펼쳐]

강진군은 지난 9일 강진버스터미널 앞에서 아동 존중의식, 올바른 양육 방법 등 군민들의 인식 개선 홍보를 위해 경찰서, 교육지원청, 강진의료원,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등 6개 기관 20여 명이 함께 ‘아동학대 예방 915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규리 담당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올해 1월 민법상 자녀 징계권(제915조) 폐지를 널리 알리고 부모 자녀간 상호 소통, 아동 이해 및 공감에 기반한 비폭력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3회 강진버스터미널과 강진고등학교 앞에서 진행된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아동 체벌에 대한 인식 개선, 올바른 양육법을 알리고 아동학대 정의, 유형, 학대 의심 징후 등을 내용으로 한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수막, 피켓 등으로 아동학대 신고는 112, 상담은 129로 망설임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지난 5월 군은 강진의료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아동학대 공동대응 협약식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해 학대 피해 아동 조기 발견과 신속 대응을 위한 지원 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최종열 주민복지실장은 “민법상 자녀 징계권 폐지를 계기로 가정내 처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특별 캠페인을 추진했다”며 “부모와 아동이 행복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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