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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투데이] 가평군, 여수시, 신안군
[지자체 투데이] 가평군, 여수시, 신안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9.13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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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우수’]

가평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자민주주의 분야에서 지난 9일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최초로 도전하여 우수상을 받아 군민과 군정이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선7기 공약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보다 많은 우수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기초단체장의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주최로 매년 1회 열리는 대회이다.

최은영 주무관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자치단체장의 공약과 정책 등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주민이 체감하는 지방민주주의 모델을 구축하고 정책역량 강화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미래, 담대한 여정’이라는 슬로건으로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안구구조 변화대응 △기후환경 △전자민주주의 강화 △지역문화 △공동체강화 등 7개 분야의 사례로 평가했다.

전국 159개 시군구에서 총 376개 사례를 공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09개의 사례를 선정한 후 지난 9일 2차 온라인 언택트 방식으로 심사한 결과 7개 분야별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가평군은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분야에 ‘가평군 잣고을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잣고을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발전 모습을 소개하여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였다.

또한, 전자민주주의 강화 분야에 ‘모두를 위한 안전한 선택,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세상’이란 제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밀접한 거리가 금지가 된 지금, 놀거리·배울거리·먹거리 등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정책 사례들을 소개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언택트 방식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우수 정책을 소개하여 창의성, 적합성, 소통성 및 심사 준비도, 발표력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여수시
사진 여수시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 추석맞이 사랑의 밑반찬 나눔 후원]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남순)는 지난 9일 추석을 맞아 사랑의 밑반찬 3종(물김치, 장조림, 멸치볶음) 120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윤정아 담당에 따르면 이번 나눔 행사는 추석을 맞아 소외된 저소득층을 위해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취약계층 및 여성폭력피해주거지원시설과 행복나눔냉장고에 지원 될 예정이다.

‘행복한 나눔 냉장고’는 동 주민센터 입구에 나눔 냉장고를 설치해 주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주민주도형 지역복지사업으로 현재 8개동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유남순 협의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밑반찬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는 22개 여성단체, 1,25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올 5월에도 물김치 80박스를 행복한 나눔 냉장고에 지원 하는 등 꾸준한 공익사업 및 자원봉사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신안군 “흑산 홍어잡이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성과]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흑산 홍어잡이 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 국내 11호, 전남 6호로 지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 흑산홍어잡이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어 매우 기쁘고, 체계적인 관리 및 보전을 통해 흑산홍어의 어족자원을 보전하는 한편, 어업유산을 지역관광 상품자원으로 활용하여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흑산 홍어잡이어업은 지난 2019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신청 하였으나, 어선척수 및 총허용어획량(T.A.C)의 물량부족으로 지속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해 최종심사에서 탈락했었다.

김호영 담당에 따르면 신안군은 그동안 흑산홍어잡이 어선척수 증가 및 T.A.C물량 추가 확보 등 끈질긴노력 끝에 지난 7월 서류평가를 시작으로, 9월2일부터 3일까지 이어진 흑산도에서 2차 현장평가 실시결과, 최종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는 큰성과를 이루었다.

흑산 홍어잡이어업은 홍어잡이 방식 중 ‘주낙’방식으로 흑산도 일대 연근해 어장에서 행해지는 전통어법으로 1980년대부터 한 개의 고리(약 90미터)에 바늘 450개를 연결하고 미끼를 끼우지 않는 ‘걸낙’방식으로 변화되었으며, 주낙을 이용하는 전통어법 방식은 그대로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이번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으로 신안군은 3년간 흑산홍어잡이 어업의 복원과 계승에 필요한 예산 7억원(국비 70%, 군비 30%)을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흑산홍어 브랜드의 가치 향상은 물론,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어업인이 지역의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무형의 어업자원 중에서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신안군의 국가중요어업유산은 현재 신안갯벌 천일염업, 무안신안 갯벌낙지 맨손어업 등 2개가 지정되어 있다.

흑산도 홍어잡이 어선은 16척(근해7척, 연안9척)이 조업중에 있으며, 2021년도 T.A.C 물량은 583톤이며, 2020년도 홍어위판액은 56억원이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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