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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농정 뉴스]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유통
[오늘의 농정 뉴스]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유통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9.13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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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웅 농촌진흥청장 전남 여수 돌산갓 농업회사법인 방문 [사진 농촌진흥청]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전남 여수 돌산갓 농업회사법인 방문 [사진 농촌진흥청]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전남 여수 ‧ 경남 통영 영농사업장 방문]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10일 전남 여수, 경남 통영에 위치한 영농사업장을 각각 방문하여 특산작물‧농촌자원을 활용한 지역농업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증대 방안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먼저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서 ‘돌산갓’ 가공과 갓김치 만들기 체험장 등을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을 찾았다.
 
해당 농업회사법인은 디지털농업(스마트팜) 도입으로 연중 갓을 재배하여 생산량이 기존 노지재배보다 154%가량 늘었고, 재배과정에서 발생하는 노동력은 약 6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허 청장은 “노지에서 자라는 잎채소가 디지털농업을 통해 실내에서 대량 재배되는 좋은 사례로 생각되며, 앞으로 디지털농업을 활용한 재배작물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식품 생산현장의 어려움 해소와 지역 특화품목 육성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술의 빠른 확산과 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기술개발을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전남 여수 방문을 마치고 경남 통영으로 이동하여 농촌교육농장*인 ‘나폴리농원’을 방문했다. 
 
* 농촌교육농장 : 농촌의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교육과 연계된 농촌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농촌진흥청은 2006~2017년까지 전국 621개 농장을 육성
 
편백나무 숲 인근에 자리한 해당 농장은 맨발로 숲길 걷기, 피톤치드 족욕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의 ‘치유농업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 시범사업’ 농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허 청장은 “품질인증을 받은 농촌교육농장과 ‘안전한 농촌체험‧관광사업장(클린사업장)’으로 선정된 농장에 대한 정보를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농사로’ 누리집을 통해 알리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체험‧방문객 감소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는 영농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해 농장에서 생산하는 가공품 등을 온라인으로 판매‧홍보할 수 있는 ‘농사로’ 누리집 내 ‘농농마켓’*의 많은 이용을 당부 드리고, 농업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T, K-샤인머스캣, 딸기 등 온라인 수출상담 성과 거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신선 및 검역타결 품목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100건, 3백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신선 농산물은 농가 소득 증대에 효과가 가장 큰 품목”이라며, “유망 수출국가 대상 바이어 매칭 상담회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을 통해 한국산 신선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확대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하반기 출하 시기를 앞둔 딸기, 배, 포도 등 신선농산물과 최근 검역 협상이 타결된 농산물을 중심으로, 국내 수출업체 36개사와 미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10개국 해외바이어 24개사가 참가하여 밤낮없이 촘촘한 일정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신선농산물 중 해외 바이어의 관심이 높았던 샤인머스캣은 중국산에 비해 단가는 높지만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아 호평을 받았으며, 딸기는 최근 검역 협상이 타결된 필리핀을 포함하여 인도네시아, 베트남 바이어의 큰 관심을 끌었다.

상담회에 참가한 필리핀 바이어는 “필리핀에서 미국산 딸기가 유통되고 있지만, 미국산에 비해 단가가 조금 더 높더라도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은 한국산 딸기를 수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10일 농협유통 정연태 대표이사(가운데) 등 임직원들이 잠실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선애 수녀, 오른쪽 세번째)에 방문하여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원할 ‘사랑의 선물세트’ 전달 행사를 가졌다.   [사진 농협유통]
10일 농협유통 정연태 대표이사(가운데) 등 임직원들이 잠실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선애 수녀, 오른쪽 세번째)에 방문하여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원할 ‘사랑의 선물세트’ 전달 행사를 가졌다. [사진 농협유통]

 

[농협유통, 한가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선물세트’ 나눔]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정연태)은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역사회 내 저소득,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선물세트’ 나눔 활동을 펼친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민족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지만 코로나19로 더 힘드실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면서 “모두 건강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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