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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울진군, 장성군, 정읍시
[지자체 오늘 뉴스] 울진군, 장성군, 정읍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9.27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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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걸 울진군수, 23일 김부겸 국무총리 면담]

사진 울진군
사진 울진군

 

울진군(군수 전찬걸)이 지역 백년대계를 책임질 신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23일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실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수소경제위원장)와 면담을 갖고 울진군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단지 유치를 건의했다.

함께 참석한 경북도 송경창 환동해지역본부장 또한 경북 K-원자력 추진전략을 설명하고 그린수소 특화 국가산단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울진군이 2019년부터 역점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조 9,0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원자력의 열과 값싼 전기를 활용해‘무탄소․저비용’그린수소를 대량생산하는 국가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확실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대응, EU탄소국경세 도입 등 탄소중립은 피할 수 없는 국제질서가 되었고, 국내적으로도 정부「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2040년까지 연간 526만톤의 수소를 생산하고 생산가격을 현재 7,500원/kg에서 3,000원/kg까지 낮춰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역 그린수소 최대 수요처가 될 포스코는 2050년까지 수소환원제철 전환 계획에 따라 연간 370만톤의 그린수소가 필요한 실정으로 지난 6월 경북도․울진군․한국원자력연구원 등 7개 기관과 함께 「원자력 활용 그린수소 생산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면담에서 김부겸 총리는 그린수소 생산단지 유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울진에 그린수소 생산단지가 조성되면 관련 산업들이 들어서면서 인구 대량유입, 양질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철도․도로 등 SOC확충으로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며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지역 백년대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국무총리 면담에 이어 이달 중 국회, 중앙부처, 관련 기관을 연이어 방문하여 사업을 건의할 계획이다.

 

[장성 봉암서원, 320년 관습의 벽 넘어....세 헌관 모두 ‘여성’]

사진 장성군
사진 장성군

 

임진왜란 당시 화차를 만든 망암 변이중 선생을 배향하는 장성 봉암서원에서 26일 뜻깊은 추향제가 열렸다. 서원 창건 이후 최초로 초헌‧아헌‧종헌관을 여성이 맡아 화제를 모았다.

헌관은 제사를 지낼 때 임시로 지정되는 제관(제사를 맡은 관원)이다. 술잔을 올리는 순서에 따라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으로 구분된다.

군 김시원 담당에 따르면 이번 추향제에서는 정춘자 여성유도회 장성지회장과 강숙영 문향고등학교 교장, 김현주 서삼초등학교 교장이 각각 초헌‧아헌‧종헌관을 맡았다. 봉암서원이 세워진 1697년 이래 무려 320여 년 만에 관습의 벽을 넘어섰다.

여성이 헌관을 맡은 것이 처음은 아니다. 잘 알려진 사례로는 작년 10월 경북 안동 도산서원에서 열린 추계향사에서 한국의서원통합보존관리단 이배용 이사장이 초헌관을 맡은 적이 있다. 그러나 세 헌관을 모두 여성이 맡은 경우는 유례를 찾기 어렵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양성(兩性)평등은 시대적 요구이자 우리 모두가 함께 나아가야 할 지향점”이라면서 “이번 봉암서원 추향제가 새로운 서원 문화 형성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시, 토탈관광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

내장산 문화광장  [사진 정읍시]
내장산 문화광장 [사진 정읍시]

 

정읍시가 토탈관광 실현을 통한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화중 담당에 따르면 정읍시는 용산호와 문화광장 주변, 정읍사공원 등 우수한 지역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구축,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장산 국립공원과 문화광장, 용산호를 아우르는 트라이앵글 관광벨트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정촌가요특구와 정읍사공원, 아양산 일대까지 확대해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도심 상권으로 연계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시는 모든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의 염원인 자주재원 확충의 발판을 마련하고, 정읍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내장산국립공원 자락의 용산호에 정읍만의 색을 입힌 ‘미르샘 분수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멀리서 바라만 보는 분수와는 차원이 다른 물 위에 놓인 데크길과 수중에 설치된 조형 분수를 가까운 거리에서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주야간 볼거리가 있는 차별화된 휴식공간과 친수공간을 마련해 정읍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특히 정읍만의 특색 있고 내장산리조트의 상징성이 부각될 수 있는 붉은 빛의 석양과 시 고유의 관광자원, 용산호의 의미를 담은 용을 형상화한 분수를 설치해 전국은 물론 세계 어디에도 없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르샘 분수 설치사업’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국·도비 18억 원, 시비 32억 원 등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된다.

수면 위의 데크길은 길이 634m, 폭 2m로 조성된다. 중심부에는 단풍잎과 구절초, 라벤더, 정읍사의 달을 상징하는 구(毬)와 용산호를 의미하는 용(龍), 정읍을 뜻하는 샘(井)이 어우러진 약 18m 높이의 조형 낙하 분수로 마련된다.

시는 관광객의 시각에서 최고의 즐거움과 정읍 힐링 여행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관광시설로 개발할 예정이다.

시는 용산호 일대를 생태문화와 체험 콘텐츠를 접목해 생태·레저·휴양·치유 시설을 두루 갖춘 힐링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참여했던 ‘용산호 수변 생태공원 조성사업’의 선정으로 국비 등 27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용산호 주변에 자연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숲길과 대나무길, 데크길 등 3.5km의 수변 둘레길을 조성한다. 특히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경관 조명도 설치해 남녀노소 가볍게 산책하면서 고품격 힐링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친환경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3년도에는 내장산리조트 인접 유휴 수변공간에 5,700㎡ 규모의 낭만 모래사장과 생명의 나무 전망대, 감성 포토존, 물빛무대, 뿌리데크, 야간경관조명 등 친환경 생태 웰빙 공간을 조성할 예정으로 다양한 여가 공간 제공을 통한 관광 경쟁력 확충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로써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등 주변 관광자원과의 효율적 연계를 통한 관광 활성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기존의 내장산 문화광장 구역을 확장하고 문화·관광·레저 부문을 연차적으로 조성해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열린 광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목적 잔디광장의 배수 불량을 해소하기 위해 유공관과 토양을 교체하고, 롤잔디를 식재하는 등 배수 개선공사를 진행했다.

또 사계절 다양한 색채 구성을 위해 겹벚꽃과 산수국, 홍가시나무, 황금 회화나무를 심어 숲길과 그늘막 쉼터를 조성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문화광장의 진입광장 정비와 친수공간 조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시립박물관 맞은편 진입광장에는 원형 분수대가 들어섰다.

구절초를 형상화한 원형 분수는 직경 10m로 조성돼 야간에는 형형색색의 물줄기를 뿜어내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처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친수공간은 길이 70m, 폭 너비 20~25m로 조성돼 발을 담그고 여유를 즐기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아치형 석교와 함께 어우러져 석교에서 뿜어져 나오는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다.

시는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해 내년 3월까지 문화광장 둘레 약 2.2km의 레일 위를 달리는 순환 열차와 레일바이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시립박물관 주변인 정읍천과 부전천이 합류되는 지점에 범퍼보트도 운영할 계획으로 문화·관광·레저 부문을 강화, 관광 경쟁력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2023년에는 빛과 소리, 향기를 접목한 디지털 미디어아트 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디지털 미디어아트 센터는 시립박물관 옆 부지에 실내 4,700㎡, 야외 1,50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조성된다.

오감형 실감 문화콘텐츠 체험장과 공연장, 미디어아트 전시관 등을 구축해 문화·유원·휴양시설 등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읍시민의 휴식처와 야간 산책 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정읍사공원이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야경 명소로 재탄생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밝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 조성과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전라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백제가요 정읍사’ 설화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감 콘텐츠 기술을 융복합해 정읍사공원을 한층 다양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운영 콘텐츠는 세 가지로 구성되며 기존 조형물을 활용한‘여인의 꿈’은 백제가요 정읍사 여인의 간절한 바람을 묘사했다.

또, 망부상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계단’은 미디어파사드 기법을 이용해 산길과 물길, 꽃길과 같은 자연 친화적인 내용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이와 함께, 망부상의 끝자락에는 ‘홀로그램 극장’을 설치해 소설‘정읍사 그 천년의 기다림’ 내용 중 일부인‘월아’와‘도림’의 사랑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시는 가족과 함께 휴식을 즐길 안전한 관광에 초점을 맞추고 정읍사공원에 야간·야외 관광을 활성화할 디지털 테마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현존 최고(最古) 백제가요 정읍사를 비롯한 자연∙문화 소재를 디지털 미디어 기술과 접목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야간 볼거리로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의도다.

시는 이외에도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읍사공원과 도심지 중앙로, 내장산 문화광장에 17종 32개소, 정읍천 둔치 약 1.8km 구간에 15개소 등 총 52개의 이색벤치를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이 언제든 편히 머물 수 있도록 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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