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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볼 지자체 소식] 구로구, 강남구, 송파구
[눈여겨볼 지자체 소식] 구로구, 강남구, 송파구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9.27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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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관내 17호 우리동네키움센터 전경 [구로구 제공]
구로구 관내 17호 우리동네키움센터 전경 [구로구 제공]

■ 구로구, 오류2동에 17호 우리동네키움센터 개소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관내 17번째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오픈했다.

구로구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 해소와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오류2동에 돌봄시설과 경로당을 함께 갖춘 ‘오정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최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실시하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사업이다.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보편적이고 상시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로구는 오정 우리동네키움센터 조성을 위해 지난해 말 해당 건물을 매입하고 안전진단,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건축 설계는 구로구 마을건축가 정교선 씨가 맡았다.

오류2동 오리로13가길 30 동보아파트 단지 내 상가 건물(지상 1층)에 자리 잡은 ‘오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돌봄 공간 90㎡, 경로당 90㎡ 등 총면적 180.87㎡ 규모로 조성됐다. 경로당은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오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학기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숙제 봐주기, 학원 챙겨 보내기 등 기본적인 돌봄 활동과 독서, 미술, 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용료는 월 5만원.

돌봄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이는 센터(2613-3334)를 방문하거나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iseoul.seoul.go.kr/icare)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는 오정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포함해 신도림동, 구로1․2․3․5동, 고척1‧2동, 개봉2·3동, 오류2동, 천왕동, 수궁동, 항동 등 총 17곳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오정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어린이와 어르신의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살기 좋은 구로를 만들기 위해 주민 생활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청년 취업 아카데미’ 포스터 [강남구 제공]
‘온라인 청년 취업 아카데미’ 포스터 [강남구 제공]

■ 강남구, 청년구직자 300명 ‘언택트 면접’ 돕는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청년 구직자의 취업 역량 제고를 위해 ‘온라인 청년 취업 아카데미’를 오는 28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이 기간 매주 화·수·목요일에 각각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구글, LG, 한국전력 등 국·내외 기업의 임직원, 취업컨설팅 전문가의 강의와 솔루션이 제공된다.

취업준비생 300명을 대상으로 ▲대기업, 공기업, 외국계 기업 현직자 멘토링 ▲채용 기업별 1:1 모의면접 및 집단 토론면접 대비법 ▲입사서류 컨설팅 ▲언택트 채용 대비법 등 특강을 진행한다.

취업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강남구 청년취업아카데미 홈페이지(bit.ly/강남구 청년취업아카데미)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김미욱 일자리정책과장은 “‘온택트리더’ 강남구는 올해 코로나19로 급변한 취업환경에 대비해 온택트 모의면접, AI면접 체험권 등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와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품격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파의 미래를 만드는 협치’ 공론장 개최 안내문 [송파구 제공]
‘송파의 미래를 만드는 협치’ 공론장 개최 안내문 [송파구 제공]

■ 송파구, ‘송파의 미래를 만드는 협치’ 공론장 개최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송파의 미래를 만드는 협치 공론장’을 개최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위원 및 단체의 경험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구는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민·관 협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숙의를 거쳐 발굴한 의제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하며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 공론장은 마을공동체, 협치위원회, 주민자치회, 워킹그룹 등 각종 위원회, 단체의 공익 활동 경험을 서로 나누고 회고하는 자리다. 그동안의 성과, 향후 개선방향 등을 도출하며 주민들의 참여로 변화한 지역사회의 모습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지역사회 활동 경험 공유를 통한 더 나은 송파 만들기’를 주제로,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자 △송파구협치위원회 위원 △주민자치회 위원 △2021 송파협치워킹그룹 참여자가 그룹을 이뤄 운영한다. 그룹 당 2~3개 팀을 구성해 총 11개 팀이 참여할 계획이다.

9월 초 사전 신청을 통해 60여 명이 모였고, 팀별 일정에 따라 9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자유롭게 공론장을 운영한다. 공론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규모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각자 소속된 활동 단체의 성과, 자체진단, 개선방안 등을 120분 간 공유할 계획이다. 각 팀별로 퍼실리테이터가 배정되어 공론장 운영을 돕는다.

향후 구는 각 팀별 공론장의 진행 결과 및 피드백 등을 모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송파구 홈페이지(www.songpa.go.kr)에 공유할 계획이다. 공론장 참여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공론장을 통해 송파의 발전을 희망하는 구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소통하고, 이를 통해 협치 기반이 더욱 견고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성숙한 주민자치를 구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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