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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내주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금요일 발표”
방역당국 “내주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금요일 발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9.27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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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다음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오는 10월 1일 발표된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7일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금요일(10월1일) 발표하기 위해 여러 논의를 착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관련해 정부는 9월6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를 유지했다.

다만 접종 완료자의 인센티브를 강화해 수도권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최대 6명까지 사적 모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9월에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2000명 안팎을 오갔고, 추석 연휴가 지나자 9월25일 0시 기준 3271명으로 3000명선도 넘어섰다.

백신 1차 접종률은 전국민의 74.2%, 접종 완료자는 45.3%가 접종을 마쳤지만 여전히 확진자 발생은 감소세로 접어들지 않고 있다.

대신 정부는 위중증 환자·사망자 발생률은 접종률 증가에 따라 줄어들고 있다는 평가다.

손 반장은 "위중증률·치명률이 떨어지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증가하고 있지만 의료체계 여력은 다소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오는 1일 발표될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서는 "논의를 해야 할 부분과 여러 의견을 수렴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그런 과정을 결정하고 현재로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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