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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7점 최악인데요. 이게 뭐냐' ... KBS N, 부적절 표현 사과
'안산 7점 최악인데요. 이게 뭐냐' ... KBS N, 부적절 표현 사과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1.09.28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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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선수 (뉴스1 DB)
안산 선수 (뉴스1 DB)

 

KBS N 스포츠 측은 소속 아나운서가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안산 선수 경기 중계 중 부적절한 발언을 한 데 대해 사과했다. 

KBS N 스포츠는 28일 공식자료를 통해 "KBS N 스포츠 채널을 통해 방송된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중계 중 사용한 일부 부적절한 표현과 관련해 국가대표 양궁선수단과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 KBS N 스포츠는 이번 일을 계기로 향후 프로그램 제작에 있어 선수들의 노력을 존중하고 시청자 여러분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입장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27일 KBS 시청자권익센터에는 'KBS N Sports 양국 세선(세계선수권) 남자 캐스터, 선수들에게 사과하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안산은 이날 막을 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우진과 함께 출전한 혼성단체전과 강채영, 장민희와 함께 나선 여자 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청원인은 당시 경기를 중계한 KBS 스포츠 캐스터(진행자)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그는 "혼성 경기에서는 김우진 선수와 안산 선수를 동등한 선수가 아닌 동생을 이끌어주는 '오빠'라고 표현했다"면서 "여자 개인전 중계에서는 안산 선수와 장민희 선수에게 '선수' 호칭을 뺀 채 안산과 장민희라고 반말로 해설했다"고 적었다.

또 청원인은 "이것도 모자라 7, 8점을 쏜 선수에게 '안산 7점 최악인데요. 이게 뭐냐'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며 "선수들에게 너무 무례하다, 선수들에게도, 불쾌감을 느낀 시청자들에게도 사과해달라"고 요구했다.

KBS 시청자 청원은 30일 동안 1000명 이상이 동의하면 해당 부서의 책임자가 직접 답변한다. 해당 청원은 28일 오전 11시30분 기준 3600여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답변기준을 충족한 상태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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