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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울진군, 정읍시, 전주시
[지자체 오늘] 울진군, 정읍시, 전주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9.30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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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부부 소통프로그램‘4060 브라보 원더풀 라이프']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3회기에 걸쳐 부부 6쌍과 함께 중년기부부 소통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김혜선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통합센터로 전환 후 생애주기를 반영한 첫 번째 부부교육이 기대이상으로 반응이 좋았다”며“내년에도 다양한 가족유형과 생애주기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나와 배우자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남녀차이에 대한 인식 및 남편과 아내의 역할 등 중년기부부들의 소통방법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상호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마지막 날에는 체험활동으로 ‘와인 안주 만들기’를 진행하여 부부가 함께 음식을 만들면서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한 가정 중 한 부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관계가 더욱더 견고해지는 것 같다”며 본 사업을 기획한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021 정읍천 빛 축제, 10월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열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LED 경관조명이 정읍천의 가을밤을 밝힌다.

정읍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빛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읍천 빛 축제’를 개최한다.

유진섭 시장은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과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연 담당에 따르면‘가을빛 물든 정읍천, 희망愛 빛나다’라는 주제로 빛과 물, 음악이 함께하는 가을 이벤트 정읍천 빛 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펼쳐진다.

화려한 조명 빛의 포토존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어 친구와 연인, 가족들과 올가을을 추억할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특히, 아늑한 조명과 따뜻한 감성의 가랜드길이 함께하는 행복의 빛과 벚꽃·단풍·달 등의 모양으로 꾸며진 사랑의 빛, 라이트 볼과 파도처럼 일렁이는 희망의 빛은 시민들에게 가을밤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외 공연이나 체험프로그램 등은 생략하고 비대면 위주의 전시 관람 형태의 축제로 열린다.

점등 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며, 10월 1일 오후 7시에 사전 제작한 개막 점등 영상을 온라인으로 송출해 행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행사장에 방문한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LED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또 정읍시 SNS에 게시된 점등이미지 중 원하는 이미지를 캡처해 자신의 SNS에 #정읍천빛축제 #정읍천온라인점등식 태그 후 본인 소원과 함께 게시하거나, 행사장 방문 사진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도 증정한다.

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원활한 행사 진행과 방역을 위해 종합안내소를 설치했다. 또 방역 인력을 투입해 행사장 내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 출입로 곳곳에 080 안심콜 이용과 방역 수칙 안내를 위한 현수막과 배너, 손소독제 등을 설치했다.

 


[전주식품홍보관 ‘전주맛배기’ 개관]

미나리막걸리와 미나리만두, 복숭아식혜, 전주비빔면 등 전주만의 가공식품을 한눈에 확인하고 맛도 볼 수 있는 홍보관이 전주한옥마을에 문을 열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권주)는 29일 한옥마을(완산구 은행로 82-12)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가공식품을 홍보하는 공간인 ‘전주맛배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전주음식, 어디까지 상상해 봤니?“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마련된 전주맛배기는 전주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전시 및 시식·시음 등을 통해 전주의 다양한 맛을 체험하고, 가공식품의 특색 있는 변신을 만나볼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박주리 담당에 따르면 이 홍보관에는 △전주미나리주 △미나리만두 △복숭아식혜 △전주모주초콜릿 △복덩이떡 △미담은 생생프로바이오틱스 △노매딕 브루잉 전주수제맥주 △전주비빔면 △도라지수제카라멜 등 전주시와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오병준)이 개발 지원한 15종의 가공식품이 전시된다.

또 가공식품을 테마별로 무료 시식할 수 있는 행사도 매월 운영된다. 일례로 10월에 미나리빵, 미나리만두, 복숭아식혜, 복덩이떡 등 미나리와 복숭아를 주제로 열린다면, 11월에는 전주초콜릿과 찹쌀떡, 미나리엿 등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주제로, 12월에는 비건(Vegun) 식품을 주제로 마련되는 방식이다.

전주맛배기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시식행사는 금요일과 토·일요일에 진행된다.

시는 전주맛배기를 통해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전주만의 특색 있는 가공식품을 소개함으로써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전주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식품으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먹거리정책과 관계자는 “시식행사 및 소비자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상품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전주맛배기가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농식품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나리막걸리는 미나리 착즙에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은 천연 막걸리로, 음주 후 부작용과 속쓰림을 방지하면서 트림 현상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나리만두는 소비자들로부터 향긋하고 담백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전주의 밀가루를 활용해 만든 전주비빔면은 쌀가루를 첨가해 면의 쫀득한 식감을 살린 건강식으로 개발됐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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