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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비즈니스 리뷰] 김윤정 고기리막국수 대표 ‘작은 가게에서 배우는 경영이야기’ 특강
[EBS 비즈니스 리뷰] 김윤정 고기리막국수 대표 ‘작은 가게에서 배우는 경영이야기’ 특강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10.04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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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고기리 막국수 대표 / EBS 비즈니스 리뷰
김윤정 고기리 막국수 대표 / EBS 비즈니스 리뷰

이번주(10월 4일~7일) EBS ‘비즈니스 리뷰’에서는 김윤정 고기리 막국수 대표 특강 ‘작은 가게에서 배우는 경영이야기’ 4부작이 방송된다.

용인 고기리에서 시작한 막국숫집. 마을버스조차 하루에 몇 대 다니지 않던 외진 곳에서 시작해 이제는 하루 매출 1000그릇, 연 매출 30억 원을 내는 ‘줄 서는 식당’이 되었다. 

“막국수라고 해서 막 만들지 않습니다.” 고기리 막국수의 김윤정 대표는 자신 있게 말한다. 진심 가득한 말속에는 골목길 자그마한 가게를 지금의 자리에까지 이끈 자신감이 담겨있다. 

<EBS 비즈니스 리뷰> ‘작은 가게에서 배우는 경영이야기’ 편에서는, 고기리막국수 김윤정 대표와 함께 작은 가게의 경영 이야기에 대해 알아본다. 오늘(4일) ‘작은 가게에서 배우는 경영이야기’ 1강에서는 ‘국수 한 그릇에 담긴 진심’ 편이 소개된다.

◆ 김윤정 고기리 막국수 대표

이번 방송을 함께 할 김윤정 대표는 용인 고기리 작은 마을에 차린 ‘고기리 막국수’ 집에서 8000원짜리 막국수를 팔아 연 매출 30억 원을 내는 가게로 키워냈다. 이곳은 평일·주말 할 것 없이 늘 손님들로 바글거린다. 먹을거리 이야기로 넘쳐나는 시대에 블로그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막국수 가게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진심 가득 담은 작은 가게의 경영 노하우를 담은 책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를 출간 했다. 2021년에는 오뚜기와 협업하여 ‘고기리 들기름막국수’ 밀키트를 출시했다.

▶ 국수 한 그릇에 담긴 진심 (10월 4일(월) 방송)

용인 고기리에 위치한 작은 막국수가게는 평일·주말할 것 없이 늘 손님들로 바글거린다. 2시간 기다림은 기본이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압구정에서 열었던 이자카야의 실패 후 사장님 깨달은 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것이였다. 그곳의 메뉴는 막국수와 수육 단 두 가지뿐. 막국수의 가장 중요한 메밀의 맛에 집중해 메밀 본연의 맛을 내기 위해 수많은 연구를 거듭한 결과 오늘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고기리 막국수가 탄생했다. 하루에 마을버스 한, 두 대밖에 다니지 않았던 외진 고기리에서 하루에 막국수 1,000그릇을 팔고 1년에 3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가게로 키워낸 사장님의 경영 비밀을 알아보자.

▶ 손님의 지적도 귀하다 (10월 5일(화) 방송)

고기리 막국수는 유난히 단골 손님이 많은 가게. 70번 이상 방문한 단골이 있을 정도다. 아무리 음식 맛이 좋고, 손님을 왕처럼 대접하더라도 한 번 온 손님을 단골로 만들려면 사장님만의 특별한 진심경영이 필요하다. 사장님은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길에 손님의 눈으로 가게를 살피고 오늘 만나 이 손님을 위해 태어난 것처럼 대한다. 또 손님들의 컴플레인도 소중하다.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가게를 운영하다 보면 컴플레인이 없을 수 없다. 중요한 것은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다. 가장 무서운 손님은 가게에 불만이 있어도 아무 말도 안 하고 가서 다시는 안 오는 손님이다. 손님의 마음을 얻고 가게로 다시 오게 만드는 힘, 손님의 마음을 사로잡는 진심 경영에 대해 알아보자.

▶ 직원을 모셔야 손님도 모실 수 있다 (10월 6일(수) 방송)

식당에서 바뀌지 말아야 하는 것은 음식 맛, 서비스 그리고 직원이다. 사장과 직원은 단순히 월급이 오가는 사이가 아니라 가족보다 더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이. 그런 직원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사장님의 방법은 바로 ‘당장, 지금, 오늘부터 나누기’이다. “나중에 잘 되면 더 드릴게요”라는 말은 가게의 위기가 닥쳤을 때 직원들의 불안감을 잠재우지 못한다. 실패에서 배운 경험으로 새롭게 만든 원칙은 직원들에게 이 가게는 어떤 위기가 닥쳐도 우리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준다. 이번 편에서는 직원도 행복한 가게, 직원도 손님을 반기를 가게를 만드는 이야기를 알아보자.

▶ 상권보다 중요한 것은 (10월 7일(목) 방송)

코로나19로 수많은 음식점들이 문을 닫고 있다. 사람들은 위기가 올수록 익숙하고 신뢰하는 가게를 찾아간다. 비대면의 시대일수록 사람들은 대면의 욕구가 강해진다. 이런 위기에도 굳건히 고기리막수수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사장님의 진심이 손님 마음속에 깊게 스며들어 믿음과 신뢰를 차곡차곡 쌓았기 때문이다. 최악의 상권에서 시작해서 홍보조차 쉽지 않았던 가게는 이제 손님들이 스스로 자신과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이 데리고 오는 집이 되었다. 지치고 두려운 이 시기에도 가게를 찾아주는 손님의 귀한 선택을 받게 한 이유가 무엇일지 알아보자.

10월 4일 밤 12시 15분 방송하는 <EBS 비즈니스 리뷰> ‘작은 가게에서 배우는 경영이야기’ 편에서는, 김윤정 대표와 함께 진심을 담은 경영 이야기에 대해 들어본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1TV 비즈니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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