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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볼 지자체 소식] 강남구, 구로구, 송파구
[눈여겨볼 지자체 소식] 강남구, 구로구, 송파구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0.05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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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강남 의료관광 브랜드 페스타’ 포스터 [강남구 제공]
‘2021 강남 의료관광 브랜드 페스타’ 포스터 [강남구 제공]

■ 강남구, ‘2021 의료관광 브랜드 페스타’ 개최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0월 한달 간 논현로와 신사로 일대에서 ‘세계와 연결된 강남, 건강한 의료도시 강남’을 주제로 ‘2021 강남 의료관광 브랜드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외국인 의료관광 수요를 되살리기 위한 것으로 ‘메디세일위크’에 참가한 관내 의료기관 50곳, 호텔 4곳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0~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자체 최초로 ‘의료관광 라이브 상담회’를 4회 개최한다. 강남 협력병원 의료진이 러시아를 비롯한 독립국가연합(CIS)의 현지 유명인과 시술에 대해 상담하고 영상으로 치료법을 시연한다.

이외에도 의료관광 크리에이터 24인과 외국인 파워인플루언서들이 이번 행사 관련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강남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린다. 또 협력기관 맞춤형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한편, 7일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병원마케팅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medicaltour.gangnam.go.kr/fest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을 준비해 외국인도 쉽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목감천 개봉교 부근 공중화장실 [구로구 제공]
목감천 개봉교 부근 공중화장실 [구로구 제공]

■ 구로구, 목감천 개봉교 부근 공중화장실 신설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주민 편의를 위해 목감천 개봉교(개봉로 4) 부근에 화장실을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목감천 주변은 많은 주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으나, 목감교와 광명교 구간 2km내에 화장실이 없어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구로구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 7,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7월 화장실 설치공사를 시작해 9월 완료했다.

이번에 신설된 화장실은 기존에 설치된 목감교(개봉동 목감천서자전거길 42)와 광명교(천왕동 목감천서자전거길 258) 공중화장실 2개소 사이에 위치한다. 폭 7.8m, 길이 2.3m 규모로 설치됐다.

구로구는 화장실 범죄예방을 위해 남녀화장실의 세면대와 각 칸마다 구로경찰서 112상황실과 연결되는 안심 비상벨도 설치했다. 공중화장실 입구에는 안심 비상벨 설치를 표시하는 LED채널도 부착했다. 

이번 사업으로 구로구 내 목감천, 안양천, 도림천 구간의 공중화장실은 총 13개로 늘어났다. 또한 화장실 이용자는 구로구 내 공중화장실 41곳 전체에 설치된 안심비상벨을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가 가능하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공중화장실 신설로 목감천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며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송파둘레길에 부여된 도로명주소 [송파구 제공]
송파둘레길에 부여된 도로명주소 [송파구 제공]

■ 송파구, 석촌호수 이어 송파둘레길에도 도로명주소 부여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 4개의 물길을 하나로 이은 순환형 도보관광코스인 ‘송파둘레길’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9년 12월 전국 최초로 도로명주소 기초번호를 위치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석촌호수변 산책로(2,563m)에 ‘송파나루길’로 도로명을 부여하고 산책로 가로등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하였다. 이는 그 효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기초번호를 이용한 주소정보구축이 전국으로 확대 되기도 했다.

송파둘레길은 전체구간이 21km로 경로가 길고 주변에 건축물이 없어 사고 발생 시 위치정보 파악이나 예측에 어려운 점이 있다. 이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시 신고자가 사고지점을 정확하게 알릴 수 없을 뿐 아니라, 신고기관에서도 위치를 파악할 수 없어 골든타임을 놓칠 위험이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 이용이 많은 송파둘레길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알리고 위치를 찾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주소정보가 들어간 기초번호판은 송파둘레길 내 가로등 266개에 설치됐다.

설치된 기초번호판으로는 거리 예측도 가능하다. 도로구간을 따라 20m 단위로 좌측은 홀수, 우측은 짝수로 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만약, ‘송파둘레길 1627번’에 본인이 위치하고 있다면 1627에 10을 곱하여 송파둘레길 시작지점으로부터 약 16,270m에 위치하고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구는 또 송파둘레길 진출입 등 주변지도와 구정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초번호판에 QR코드도 삽입했다.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하면, 현재 위치가 표시되는 지도와 송파구 SNS계정(유튜브, 인스타그램), 송파둘레길 정보, 송파구청 홈페이지 등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둘레길에 부여된 주소정보를 통해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송파둘레길을 이용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삶의 질을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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