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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강진군 고양시 고창군
[지자체 오늘] 강진군 고양시 고창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0.05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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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병영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강진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에 병영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41억 원[국도비 70%, 군비 30%, 기금 8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대규모 도시재생 공모사업인 뉴딜사업이 강진읍에 이어 병영면이 선정돼 강진군 도시재생 전략의 큰 방향들이 점점 완성되어 가고 있다”며 ”그동안 주민의 참여와 열정 속에 이뤄 낸 결과인 만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경쟁력 높은 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수 담당에 따르면 병영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응답하라! 병영 600’이라는 주제로 과거 화려했던 병영의 부흥을 꿈꾸며, 병영면 성남리 한골목길 일원 154,000㎡를 사업구간으로 병영면 시가지와 병영시장 등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총 4년에 걸쳐 추진된다.

군은 그동안 사업 응모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다양한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하도록 노력했다. 특히 2018년 추진한 소규모재생사업의 경험은 지역 재생에 대한 남다른 주인의식을 평가위원들에게 피력하는데 큰 힘을 발휘했다.

또 구 농협창고 3개동 등 사업대상지를 선제적으로 매입하고, 전문가 자문, 유관기관 및 단체와 상생협약을 맺는 등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공모에 대응해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 노후주택정비 ▲ 한골목길 정비를 통한 테마길 조성 ▲ 병영 DIT(Do It Together)문화센터 조성 ▲ 병영커뮤니티케어 사랑방 조성 ▲ 병영 마을호텔 조성 ▲ 병영장옥 내 청년 창업공간 조성 ▲ 병영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 및 투어 프로그램 진행 ▲ 주민 도시재생대학과 주민제안 공모사업 등이다.  

병영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내년 본격 착수하게 되며 주거 환경 정비, 생활SOC 조성을 통한 문화·돌봄복지 향상, 일자리와 소득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전남 최고 관광거점 지역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14회 고양시창안대회 최종 결선 개최]

 

고양시는 지난 2일 고양사회창안센터 주관으로 제14회 고양시창안대회를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홍규 담당에 따르면 올해로 14번째를 맞은 고양시창안대회는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민들의 삶의 가치를 향상시켜줄 아이디어’를 대표 주제로 해 환경, 교통, 복지, 교육, 안전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자유 주제로 창의적인 제안을 모집했다.

그동안 고양시민만을 모집대상으로 해왔으나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모집대상을 전국민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고양시 72건,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22건으로 총 9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 중 30개 아이디어가 1차 심사를 통과했고 2차 심사에서는 10개의 아이디어가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대회를 준비하면서 아이디어 숙성·보완, 예비실현 과정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결선대회에서는 10개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심사해 최종 8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하였다.

사회창안상은 ‘장애인 지상 주차장 날씨지킴이’를 제안한 퐁라엘팀(장선미, 한아름)이 수상했다. 퐁라엘팀은“휠체어 이용 장애인 운전자들은 장마, 폭설 등의 궂은 날씨에 장애인 야외 주차장 이용이 어려운 경우를 보면서, 이런 날씨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어떨가? 라는 물음에서 장애인 주차장에 방수 가능한 가림막을 설치하자고 제안하게 되었다”며, “이번 사회창안대회를 통해 목소리를 내고 아이디어의 필요성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날씨지킴이’는 최종 결선에서 예비실현 과정, 아이디어 개선 방향 등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얻었다.

 

 

[고창·부안, 노을대교 성공으로 전북서남권 전체 발전 견인]

 

고창군과 부안군이 손잡고 노을대교 건설 확정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김명원 담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안군 변산면과 고창군 해리면에서 ‘노을대교 국가계획 확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유기상 고창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최인규 고창군의회 의장, 문찬기 부안군의회 의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고창·부안 군민들이 참석했다.

고창·부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고창·부안 군의회 의장님, 군의원님, 도의원님, 두 지역의 군민·사회단체들이 한마음으로 울력해 주신 덕분에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실제 지난해 7월 두 지역 군수의 합동설명회를 시작으로, 올해 초 펼쳐진 양지역 군민들의 노을대교 조기착공 서명운동 등은 심사막판 정부부처를 압박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특히 이날 유기상 군수와 권익현 군수는 노을대교의 조기착공과 연계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노을대교로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선운산 도립공원 등 주변지역에 분포하는 우수한 관광자원의 권역화·규모화로 체류시간을 늘어 지역상권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노을대교는 물류이동을 빠르게 하고 관광지 연계성을 높여 전북 서남해안 전체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며 “주변환경과의 조화, 디자인, 비용절감, 조속추진 등을 위해 설계·시공일체의 일괄수주방식 변경(턴키) 추진을 전북도·정치권과 함께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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