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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0.28%↑…수도권 지난주 상승폭 유지, 지방은 확대
전국 아파트값 0.28%↑…수도권 지난주 상승폭 유지, 지방은 확대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0.07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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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남산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
서울 중구 남산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지난 주와 같은 주간 상승폭을 기록한 가운데 지방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이 커졌다.

한국부동산원이 7일 발표한 '10월 1주(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28% 상승했다. 상승 폭은 전주(0.24%)보다 0.04%포인트(p) 확대했다.

수도권은 전주와 같은 0.34%로 집계됐다. 지방은 0.16%에서 0.22%로 상승 폭을 키웠다.

서울은 0.19%로 상승 폭을 유지했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인상과 대출 한도 축소 영향으로 매수 심리 위축에 따른 영향이다.

구별로 노원구는 0.26% 올라 상승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강남구 0.25% 서초구 0.23% 송파구 0.22% 등 강남3구의 강세는 지속했다. 최근 오름폭이 큰 강서구는 0.24%로 상승세가 둔화했다. 이 밖에 마포구 0.24% 용산구 0.24% 금천구 0.19% 강동구 0.18% 등을 기록했다.

인천과 경기는 0.44%, 0.41%로 상승세가 0.01%p씩 확대했다.

인천은 연수구(0.64%), 계양구(0.5%)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경기는 오산시(0.71%), 평택시(0.64%), 화성시(0.59%), 의왕시(0.58%), 군포시(0.54%) 등의 강세가 지속했다.

지방은 골고루 상승세가 확대했다. 충북(0.35%), 충남(0.31%) 등 충청권이 강세로 나타났고 대전 역시 0.24%로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부산(0.27%), 경남(0.25%) 등도 상승했다. 이 밖에 제주(0.3%), 강원(0.27%), 광주(0.25%) 등도 올랐다. 세종은 -0.02%를 기록,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2%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0.24%, 지방은 0.16%로 모두 상승 폭이 확대했다.

서울은 1주 전과 상승 폭이 같은 0.14%로 나타났다.

부동산원은 상승세는 지속했으나, 단기 급등한 일부 단지는 물량이 쌓이고 상승 폭이 축소하는 등 지역별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구별로 △마포구 0.19% △중구 0.19% △은평구 0.17% △강동구 0.18% △강남구 0.15% △서초구 0.12% △송파구 0.11% △영등포구 0.19% △동작구 0.18% 등으로 나타났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3%, 0.28%로 상승세가 확대했다. 지방은 △제주 0.34% △충북 0.28% △울산 0.28% △대전 0.22% △충남 0.2% △전북 0.2% △부산 0.18% 등으로 집계됐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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