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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교육 문화]
[오늘의 교육 문화]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0.07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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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교육활동 침해 행위 및 조치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에 대한 입장 밝혀]

교총의 지속적인 요구를 받아들여 교육부가 ‘교육활동 침해 행위 및 조치 기준에 관한 고시’를 1일 확정 공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르면 교육활동에 ‘원격수업’이 포함됐고, 아울러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교육활동 중인 교원의 영상‧화상‧음성 등을 촬영‧녹화‧녹음‧합성해 무단으로 배포하는 행위’가 신설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는 “휴대폰으로 교사 몰래 녹음, 촬영하는 행위가 갈수록 빈번해지고 있고,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원격수업에 대한 초상권 침해, 명예훼손, 악성민원 등의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달라진 세태를 반영해 교권침해 범위를 재설정해야한다는 교총의 줄기찬 요구가 모두 반영됐다”고 환영했다.

교총은 “교사의 얼굴을 무단으로 SNS에 올리고 학부모가 원격수업에 대한 과도한 민원을 제기하는 등 사이버교권침해가 새로운 유형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올해 2월 온라인 중고거래사이트에 담임교사의 원격수업 장면을 캡처해 선생님을 분양한다는 글이 올라온 게 대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원격수업에 따른 교권침해 문의, 상담이 지난해부터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지난해 6월, ‘온라인 수업 및 방역 과정에서 교권 침해 증가에 따른 예방 및 대응책 마련 촉구 건의서’를 교육부에 전달했다. 이어 7월에는 ‘교원의 지위향상 및 교육활동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관련 의견서’를, 그리고 올해 8월에는 ‘교육활동 침해 행위 고시 일부개정(안)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서’를 전달하며 시대와 현실을 반영한 고시 개정을 거듭 촉구했다.

교육부는 지난 8월 ‘교육활동 중인 교원의 영상, 화상 또는 음성 등을 무단으로 합성해 배포하는 행위’에 대해 처벌하는 내용을 행정예고 한 바 있다. 하지만 교총은 몰래 녹화, 녹취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합성, 배포 외에 교원의 영상, 화상 또는 음성을 무단 촬영‧녹화‧녹음하는 행위도 명시해 줄 것을 추가로 요구했다. 그 결과 최종 고시안에 관철돼 공고됐다.

하윤수 회장은 “이번 교육활동 침해행위 고시 개정을 계기로 사이버 교권침해와 무단 녹취, 촬영이 근절되도록 해야 한다”며 “원격수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권침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교사들이 마음 놓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총-한국장기기증협회 ‘생명나눔’ 업무협약 체결]

사진 김도형
왼쪽 강치영 회장, 오른쪽 하윤수 회장 [사진 김도형]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와 (사)한국장기기증협회(회장 강치영)는 6일(수) 오전 11시30분, 한국교총 회장실(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생명나눔 실천활동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나눔 장기기증 캠페인 공동 전개 △공익적 나눔 실천인 장기기증 홍보 △올바른 교육환경 개선 활동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교총은 물론 17개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도 생명나눔 활동에 함께 한다.  

하윤수 회장은 협약식에서  “희망사다리 교육나눔에 나서고 있는 교총이 생명나눔에도 함께 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생명나눔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회장은 이날 업무협약과 함께 교육자 모두가 생명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자신을 비롯한 교총 회원 등 교육자 111명의 장기기증 서약서를 직접 전달했다. 이어 하 회장은 한국장기기증협회로부터 명예회장에 추대돼 위촉장을 받았다.

강치영 회장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교총이 앞장서주셔서 장기기증 문화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며 한국장기기증협회(www.장기기증.kr)를 통해 생명나눔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교총에서 하 회장을 비롯해 양영복 사무총장, 박충서 한국교육신문사 사장이, 한국장기기증협회에서는 강치영 회장, 이태조 목사가 참석했다.

 

 

[공근혜갤러리 전속 해외 작가 5인 전]

사진 공근혜 갤러리
사진 공근혜 갤러리

 

작가 명:  어윈 올라프(네덜란드), 팀 파르치코브(러시아),
첸 루오빙(중국), 마이클 케나(영국), 젠 박(미국),
전시 일:  2021. 10, 15(금) – 10, 31(일)
관람 시간:  화-토/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30분, 일/오후 12시-5시30분 (매주 월요일 휴관)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8 

2021년 10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키아프 아트페어 기간 동안 서울을 방문하는 해외 컬렉터들과 지방 컬렉터들을 위해 공근혜갤러리는 삼청동 전시공간에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 갤러리 전속의 해외 작가 어윈 올라프, 팀 파르치코브, 첸 루오빙, 마이클 케나, 젠 박 5인이 꾸미는 특별 전이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국민 작가 어윈 올라프(1959-)는 2021년 올 한해,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회에 초대받고 있다. 지난 5월부터 4개월 동안, 독일 뮌헨 쿤스트 현대 미술관에서 대규모의 개인전이 열렸고 9월에 시작된 한국 대구 사진 비엔날레, 일본 교토 국제 사진 페스티벌에서는 대표 작가로 초청 받아 행사의 표지를 장식했다.

또한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수원 시립미술관에서는 한국-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어윈 올라프의 대대적인 회고전이 열린다. 이번 공근혜갤러리 전시장에는 코로나 사태 이후 자연의 소중함을 경각시키는 메시지를 담은 그의 2021년 최신작, “ 숲속에서” 연작 중 3점을 선보인다.

2019년 공근혜갤러리에서 첫 개인 전을 가진 러시아 작가 팀 파르치 코브(1983-)는 사진, 영상, 영화로 정치, 사회적 이슈를 다룬 작품들을 선보이며 유럽을 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2년에는 베니스 비엔날레에 러시아 대표 작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그의 대표 작, “불타는 뉴스 “ 작품 2점이 전시된다.

추상 회화가 본격적으로 붐을 일기 시작한 중국에서 현재 러브 콜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재독 중국 작가 첸 루오 빙(1970-)의 최신 회화 작들도 전시된다. 

2021키아프에서 공근혜갤러리 메인 작가로 전시 되는 3미터에 달하는 대작들은 독일의 저명한 RBK 병원 재단이 지원하는 2020년 예술프로젝트에 선발되어 전시되었다. 한자의 한 일 획을 화폭에 그은 듯한 형상은 땅과 하늘이 만나는 수평선에서 발산되는 빛의 에너지를 추상화 한 것이다.

이 밖에도 재미 교포 작가 젠박(1985-)의 도시 풍경을 레고 블록의 형태로 추상화 시킨 독특한 회화 작품들과 영국 사진 작가 마이클 케나(1953-)의 대표 작들도 함께 전시 된다.

특히 젠박과 첸 루오빙의 작품은 인천 국제 공항과 키아프가 공동으로 개최한 인천공항 특별전에도 전시되어 한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고 : 키아프 2021 공근혜갤러리 참여 부스 A76 / 참여작가: 어윈올라프, 첸루오빙, 김형기, 젠박,마이클케나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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