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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가평군 순창군
[지자체 오늘] 가평군 순창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0.08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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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자라섬 남도의 가을꽃이 전하는 위로]

 

가을시즌, 가평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된 자라섬 남도 꽃정원 개방에 따라 많은 방문객들이 자라섬 남도를 찾고 있다.

구희민 담당에 따르면 개천절을 포함한 지난 연휴 3일간, 약 1만 8천여 명이 자라섬 남도를 찾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18시 폐장이후 자유롭게 자라섬 남도에 입장 할 수 있음을 감안할 때 훨씬 많은 수의 방문객이 남도를 방문하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날씨가 맑고 따뜻하여 인근 교외로 나들이를 나가는 인파가 늘어남에 따라 수도권에 위치한 자라섬 남도 꽃정원을 찾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지금 자라섬 남도는 해바라기가 한창이며, 핑크뮬리, 구절초, 국화, 수레국화 등도 장관을 이루고 있다.

가평군은 수도권 인근 시군에 비해 비교적 코로나19 확진자수의 통제가 잘되고 있는 편이지만 방역 당국은 한글날이 있는 이번 주말 또 다시 많은 인파가 가평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자라섬 꽃정원 출입구를 지정하여 임의 출입을 통제하고 입장 전 발열체크 및 방문객등록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거리두기단계 4단계가 적용되는 만큼 방문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관계자는 “남도 꽃정원 내 방문객간 거리두기가 용이하나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 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남도의 아름다운 모습이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가평군 책잔치 온꿈누리 성료]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 ‘가평군 책잔치 온꿈누리’가 책을 사랑하는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막을 내렸다.
 
코로나 19로 단절된 일상을 살아가며 상실감을 느끼는 요즘 ‘연결’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행사는 가평교육지원청, 가평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내 9개 기관·단체가 협력하여 진행되었다. 다양한 독서 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온라인에서 만나 코로나19로 일상이 되어버린 고립과 단절을 극복하고 나와 가족, 사회를 연결하고 아우르는 곳, 도서관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영용 담당에 따르면‘지역 작가 북 토크’, ‘북아트 전시회’, ‘가평의 옛이야기’ 등 총35편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 콘텐츠들이 가평군도서관 홈페이지 및 SNS채널을 통해서 상영됐으며, 독자들은 도서관 빙고, 온꿈누리 4행시 짓기 이벤트 등을 통해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에는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통해서 한국을 대표하는 스릴러 작가, ‘정유정’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해 작가의 집필활동 및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가평군 도서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독자들을 만났고 일주일동안 6천7백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책에 대한 열정과 온라인 소통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순창 다문화여성, 자신들의 이야기 카메라에 담아]

 

순창 다문화여성들이 지난 2일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 순창 다문화여성 10여명은 11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행복누리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여균동 영화감독의 지도 아래 영화제작 교육을 받고 있다.
 
김미경 담당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작 프로그램은 ‘우리영화 만들자’ 사회적 협동조합이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에 정착해 살아가는 모습속에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영화화하면서 자기 존재의 이유를 찾아가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세상 밖으로’로 대종상 신인 감독상 수상과 ‘너에게 나를 보낸다’로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등을 수상하며 연출과 연기력 모두 인정받는 여균동 감독이 직접 가르치고 있어 교육을 받는 다문화여성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되고 있다.
 
여 감독이 영화제작에 필요한 기초부터 시나리오 작성, 영화 편집 등 영화 전반에 대한 과정에 대해 교육을 직접 지도하고 각 분야 유능한 촬영스텝이 도우면서 영화 촬영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다.
 
지난 2일에는 제창규 촬영감독이 직접 카메라에 대한 촬영기법과 조명 설치 등에 대한 세심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달말까지 교육생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시나리오 작성을 위한 기초작업에 몰두한다. 다음달이면 본격적인 촬영과 편집을 마치고 시사회도 가질 예정이다.
 
군은 한국에 거주하면서 다문화여성이 자신을 재발견하고 각자의 삶을 영화화해 진정한 나를 만나고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군은 ‘우리영화 만들자’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3년간 영화에 관심 있는 지역 청소년을 위해 영화 캠프를 운영해 단편 영화를 만들어 영화제에서 수상하기도 했으며, 캠프에 참여한 학생이 관련 학과에 진학하며 청소년의 꿈을 지원한 바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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