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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투데이] 거제시 안양시 청도군
[지자체 투데이] 거제시 안양시 청도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0.08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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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상생 국민지원금 100% 지급]

 

경남 거제시가 정부의 국민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2만 3천여 명의 거제시민에게 자체 예산 60억을 투입해 ‘거제형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는 경남도내에서는 최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6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국민지원금 지급 기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상에서 제외된 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 위로와 시민 통합 차원에서 ‘거제형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 대한 위로와 사회적 통합에 그 목적이 있는 만큼, 지급에 차별을 두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거제시의 판단이다.

박소영 담당에 따르면 거제시는 이에 따라 정부의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9.8%의 거제시민에게 1인당 25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인은 2021년 6월 30일 기준 거제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어야 하며, 외국인의 경우에는 국민지원금과 동일하게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23,713명으로 총 소요 예산은 약 60억 원으로 추정된다.

지급 시기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과 이의신청이 완료되는 11월 15일부터다. 거제시는 신속한 지급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급수단을 지역 선불카드로 한정하고, 현역병, 장기입원 환자 등 사용기한 내 카드 사용이 불가한 예외적인 경우에 대해서만 지류형 거제사랑상품권을 지급하도록 할 방침이다.

거제형 재난지원금은 거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처럼 결제가 가능하며, 사용기간은 신청시기와 내년 설 연휴를 감안하여 2022년 1월 31일까지로 정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거제형 지원금이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의 헌신에 대한 작은 보답이자,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국민지원금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지급대상을 선별하는 방식으로, 재산 없이 근로소득만 높은 맞벌이 가정이나, 가구 수가 적은 1인 또는 2인 세대 등이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거제시에는 지난 2일 기준, 2,351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최대호 안양시장, 5일 치매예방 운동강사 양성과정 특강 실시]

 

“치매에 걸리신 아버지를 11년 넘게 병수발하면서 치매치유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치매치유에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져주시길 부탁합니다. 치매환자를 돌보는데 있어서는 보건과 복지가 연계하는 공동체가 마련돼야 합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5일 성결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치매예방 건강운동 강사양성과정 개강식에서 테마‘친절한 대호 씨, 치매를 부탁해’란 특강으로  치매에 대한 소뇌를 밝혔다.
 
최 시장은 2019년 만안·동안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원스톱 치매관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노인종합복지관·약사회와 치매환자서비스 업무협약,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휴머니튜드 케어 제작, 치매어르신 Iot 안심플릿폼 구축,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지정, 두뇌청춘교실 개설, 내가 그린(Green) 기억교실 등에 대해 밝혔다.
 
이중에서도‘휴머니튜드 케어’는 치매예방과 극복을 위한 애니메이션으로 전국 치매안심센터로는 최초로 제작 TV를 통해 방영함으로써 호응을 얻었다. 또‘치매어르신 Iot안심플렛폼 구축’은 위기상황에서 버튼을 눌러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소방서·경찰서와 협약을 체결했다.
 
특화작물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인‘내가 그린(Green)’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안겨줬는가 하면,‘치매환자가맹정’과 치매환자서비스 업무협약은 더욱 촘촘한 치매안전망을 구축하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 시장은 SNS에서 치매는 환자와 그 가족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사회구성원들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해야 치유될 수 있다며, 공동체라는 의미에서 해담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치매예방 건강운동 강사들은 치매안심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치매치유 계몽 및 관련 프로그램 지원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청도 로컬트래블러> 프로그램 운영 시작]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2일 대구‧경북 지역 청년 20명과 함께 청도 지역을 체험하는 <청도 로컬트래블러>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예석준 담당에 따르면 청도 로컬트래블러 프로그램은 2021년 경상북도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 일환으로, 대구‧경북 청년(만 19~39세)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총 7회 동안 진행되며, 더컴퍼니씨협동조합과 다로리인에서 위탁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은 직접 청도지역을 체험하고 로컬크리에이터 강연, 원데이클래스 등을 배워 청년 창업에 대한 관심과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최종 사업계획서까지 작성하는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일 진행된 1회차 프로그램은 화양읍 다로리 감밭에서 감따기 체험, 청도반시를 이용한 반시강정 만들기, 영상 콘텐츠 제작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은 청도 전경과 어울러진 프로그램에 대하여 만족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대구‧경북지역 청년들이 청도에서 창의적인 꿈을 펼치고, 나아가 청도의 고령화 문제 해결과 청도의 미래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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