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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농정] 농촌진흥청 강진군 농협유통
[오늘의 농정] 농촌진흥청 강진군 농협유통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0.08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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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4종 ‘항당뇨․항비만 효과’ 과학적으로 증명]

선씀바귀
선씀바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과학적으로 명확한 근거가 입증되지 않았던 산나물의 항당뇨, 항비만 효과를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요 산나물 23종 가운데 당뇨와 비만 등 대사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보인 것은 선씀바귀, 배초향, 섬쑥부쟁이, 쑥부쟁이 4종이다.

소화효소 억제 활성(시험관 실험)을 측정한 결과, 선씀바귀, 배초향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씀바귀를 에탄올로 추출한 추출물은 글루코시데이스, 아밀레이스 같은 소화효소의 활성을 각각 78%, 75%(물로 추출하면 39%, 14% 저해) 막는(저해) 효과가 있었다.

배초향의 에탄올 추출물도 글루코시데이스, 아밀레이스 활성을 각각 35%, 70%(물로 추출하면 28%, 1% 저해) 막아주는 효과가 확인됐다.

글루코시데이스, 아밀레이스 같은 소화효소는 탄수화물을 분해해 포도당 농도를 조절하는데, 이를 억제하면 체내 포도당 흡수를 늦춰 식후 혈당 상승을 막을 수 있다.

지방 축적률(세포 실험) 측정 결과, 섬쑥부쟁이와 쑥부쟁이 추출물은 지방 전구세포에서 지방 세포 분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세포 분화를 유도한 뒤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실험구(대조군)의 지방 축적률을 100으로 보았을 때, 섬쑥부쟁이를 물로 추출한 추출물의 지방 축적률은 70% 수준이었다.

쑥부쟁이를 에탄올로 추출한 추출물의 지방 축적률은 83%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방 축적을 막는 공액리놀레산(CLA)의 지방 축적률이 86%임을 고려하면, 섬쑥부쟁이는 물로, 쑥부쟁이는 에탄올로 추출할 경우, 양성 대조군인 공액리놀레산보다 더 우수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선씀바귀의 뿌리․순(싹)과, 배초향 잎, 섬쑥부쟁이 순(싹), 쑥부쟁이 잎은 식품공전에 등록돼 있어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선씀바귀는 전국 각지의 산골짜기나 냇가에서 흔히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어린잎과 뿌리는 나물로 이용하고 민간에서는 진정제 등 약으로도 사용한다.
 
‘한국의 허브’로 알려진 배초향은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독특한 향 덕분에 향신료로 활용되며 유해 미생물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울릉도에서 ‘부지깽이’로 불리는 섬쑥부쟁이와 흰 국화로 산에 자생하는 쑥부쟁이는 국화과에 속하는 자생식물로, 예부터 나물로 이용됐고 항염 효과가 있어 편도선염과 기관지염 치료에도 활용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3편의 논문으로 식품 관련 국내 전문학술지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를 활용하면 선씀바귀와 배초향은 체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항당뇨 소재로, 섬쑥부쟁이와 쑥부쟁이는 항비만 소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이용과 김금숙 과장은 “산나물은 몸에 좋은 식재료로 인식돼 대사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식단에 많이 활용돼 왔지만 과학적 실험 결과가 부족했다.”라며 “이번 연구는 반찬으로 이용이 한정된 산나물의 활용도를 넓히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인삼 등 약용작물을 재배하는 강민영 씨(전북 남원시 인월면)는 “산나물의 효능이 널리 알려지면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확대되고 이를 재배하려는 농가도 늘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강진군, 신활력 청년 농업인 육성방향 특강 실시]

 

지난 28일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김치형)에서는 전남생명과학고 2학년 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과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전남농업기술원 청년창농기술팀 박인구 팀장과 강진군 일자리창출과 임준형 과장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중앙정부 및 전라남도의 청년정책 기준, 방향, 시책을 안내하고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 지원, 청년농업인 연구동아리 지원사업,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사업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졌다.

또 강진군의 청년지원사업, 취·창업 지원사업 등 진로에 대해 고민 중인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태원 교장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학생들이 청년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책에 대해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번 교육을 추진한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치형 추진단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들의 특강 및 전문 컨설팅 등을 통해 강진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취·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을에만 만날 수 있는 ‘청도 반시’]

6일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모델들이 ‘청도 반시’를 선보이고 있다.
6일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모델들이 ‘청도 반시’를 선보이고 있다.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정연태)은 경상북도 청도 지역에서 출하된 ‘청도 반시’를 판매한다.

‘반시’는 청도에서만 생산되는 전국에서 유일한 씨가 없는 감이다. 일반적인 곶감용의 길죽한 모양의 ‘둥시’와 달리 그 생긴 모양이 채반처럼 납작하다고 하여 ‘반시’라는 이름을 붙였다.

‘청도 반시’는 육질이 연하고 당도가 높으며, 씨가 없어 먹기에 아주 편하다. 또한, 비타민, 아미노산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노화 방지, 피로회복, 감기 예방 등에 뛰어나 가을에 즐기기 좋은 과일이다.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청도 반시’를 8,800원(1.5kg/상자)에 판매한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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