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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볼 지자체 소식] 구로구, 강남구, 송파구
[눈여겨볼 지자체 소식] 구로구, 강남구, 송파구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0.08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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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동 마을여행 홍보 포스터 [구로구 제공]
고척동 마을여행 홍보 포스터 [구로구 제공]

■ 구로구, ‘시간여행자와 함께하는 고척동 마을여행’ 참가자 모집
- 역사‧문화 등이 시간흐름을 따라 구성된 도보여행…스탬프투어 완주 이벤트도 진행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시간여행자와 함께하는 고척동 마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구로구 명소 즐기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준비했다”고 8일 밝혔다.

‘시간여행자와 함께하는 고척동 마을여행’은 고척동의 역사, 문화, 생활사 등을 알 수 있는 명소들을 엮은 약 2시간 코스의 도보 여행이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간의 흐름으로 구성된 코스는 고척동 고인돌에서 시작해 능골산, 여계묘역, 고척동 벽화골목, 고척골목시장, 그라운드 고척, 고척스카이돔, 안양천 등으로 이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29일까지 ‘구로 속 마을여행’ 홈페이지(https://www.guro.go.kr/gurotour/index.do)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신청자는 미션머니 5000원, 미션북, 에코백 등으로 구성된 ‘시간여행키트’를 택배로 받는다. 선착순 100명. 참가자는 여행코스와 미션 등이 있는 미션북을 활용해 투어하고, 그라운드 고척 내 모든 점포에서 미션머니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1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기간 내 여행을 한 참가자 중 프로그램 후기를 SNS에 올리고 그 내용을 네이버 오피스 폼에 인증한 대상자는 고척동 마을여행 보드게임과 컬러링북 등 기념품도 받는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로구 명소의 매력을 보고 즐기고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구는 이달 31일까지 스탬프투어 ‘고척동 시간여행’ 완주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구로구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홈페이지(guro.dadora.kr)에 접속해 스탬프투어 ‘고척동 시간여행’을 선택, 해당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참여자는 스탬프 지점에서 자동으로 도장이 찍히는 일반모드와 가상 캐릭터 로시(ROCY)와 퀴즈를 풀며 진행되는 게임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구로구는 완주자 중 SNS에 완주인증서를 올리고 이를 네이버 오피스 폼에 인증한 응모자 중 100명을 추첨, 당첨자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내달 12일 개별 문자 및 구로구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21회 한성백제문화제 대백제전 ‘온라인 퍼레이드’ [송파구 제공]
21회 한성백제문화제 대백제전 ‘온라인 퍼레이드’ [송파구 제공]

■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 안전하게 온라인으로 즐겨요!”
- ‘제21회 한성백제문화제 대백제전’ 온라인 프로그램 ‘다양’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구민들이 지역의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를 시공간 제약 없이 안전하게 즐기도록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제21회 한성백제문화제’를 개최한다. 특별히 올해는 백제문화권도시들과 함께 하는 ‘대백제전’으로 축제를 준비한 가운데 ▲온라인 퍼레이드 ▲한성백제문화제 위드 제페토 ▲대백제 골든벨을 운영한다.

먼저, ‘대백제 온라인 퍼레이드’는 지난해 지자체 최조로 진행한 온라인 상의 퍼레이드다. 올해는 프로그램을 한 단계 발전시켜 매년 올림픽로에서 진행하던 역사문화거리행렬을 온라인에 3D로 재현했다. 나만의 아바타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고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방식이다. ▲백제 숨은 유물찾기 ▲코로나 극복 희망 메시지 전하기 ▲칠지도 얻기 게임 등을 통해 백제 의상을 획득하면 된다. 한성백제 온라인 퍼레이드(https://hanseongparade.kr/)에 접속해 참가할 수 있다.

‘대백제 골든벨’은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퀴즈로 탐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270여 명의 참가자들이 10월 9일 온라인 플랫폼에서 퀴즈 대결을 펼친다. 가족부와 청소년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최종 고득점자에게는 소정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성백제문화제 위드 제페토’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제페토’ 앱에서 즐길 수 있는 가상체험 프로그램이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메타버스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한성백제문화제를 만날 수 있다. ‘한성백제문화제 위드 제페토’라는 이름의 지도를 통해 가상의 세계에 만들어진 백제마을을 체험하고 지난 20년 간의 한성백제문화제 사진전도 감상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대백제전’ 취지에 맞게 대통합의 의미를 담아 시공간을 한정짓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해 새로운 시대에 어울리는 축제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강남구는 100명의 '불편사항개선단'을 운영해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강남구 제공]
강남구는 100명의 '불편사항개선단'을 운영해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강남구 제공]

■ 강남구, 100명의 ‘불편사항개선단’ 현장 소통행정을 실천하다
- 9.1~10.1 운영…도로, 보도, 교통시설물 등 1163개 불편사항 발굴해 60% 개선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한 달간 100명으로 구성된 ‘주민생활 작은 불편사항 개선단’을 운영해 1163건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소했다고 8일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개선단은 ▲비 오는 날 미끄럼 사고가 많았던 경사진 보도 개선 ▲가로수로 인해 시야가 가려진 반사경 위치 조정 ▲모기‧날파리가 많은 하수구 정비 ▲파손된 도로시설, 쓰레기 무단투기 등 관내 불편사항들을 발굴해 60%의 정비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서울강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의 협업으로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중 ‘일경험프로그램’에 지원한 청년·어르신·여성 등 강남구민으로 구성된 개선단을 발족했다. 100명의 단원들은 활동기간 중 구민의 눈높이에서 사소한 불편사항을 경청하고 개선하는데 주력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나, 너, 우리가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적극적으로 환경개선에 나서주신 개선단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품격강남’에 걸맞은 열린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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