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4:45 (금)
 실시간뉴스
[눈여겨볼 지자체 뉴스] 강남구, 구로구, 송파구
[눈여겨볼 지자체 뉴스] 강남구, 구로구, 송파구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0.12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남구청 전경 [강남구 제공]
강남구청 전경 [강남구 제공]

■ 강남구, 맞춤형 영양관리 프로그램으로 ‘건강강남’ 만든다
- 임산부‧영유아 및 1인가구 등 다채로운 영양불균형 개선 프로그램 진행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구민 건강을 위해 다양한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일 강남구에 따르면 매달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건강 보충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는 14일 ‘영양의 날’을 맞아 개포동 강남힐링센터에서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안내’와 ‘나의 몸을 깨우는 건강체조’ 2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남구보건소는 이번 주부터 2주간 목요일마다 관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영양 불균형과 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한 ‘나만의 저당밥상 차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저탄고지 식단과 탄수화물 적정량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참가자들은 직접 달걀김밥과 스테이크 샐러드 등을 만들어볼 수 있다.

양오승 강남구보건소장은 “최근 배달음식과 간편식 등의 영향으로 영양불균형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강남구의 영양관리 프로그램이 건강한 일상회복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비만예방의 날’을 맞이해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일상 속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참여자 누적 걸음이 5억보를 넘으면 동국제약이 강남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1억원 상당의 건강용품을 기부한다.

 

구로구 ‘개별공시지가 문자알림 서비스’ [구로구 제공]
구로구 ‘개별공시지가 문자알림 서비스’ [구로구 제공]

■ 구로구, “개별공시지가 문자알림 서비스 신청하세요”
-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쉽고 빠른 확인 원하는 주민 위해 마련…개별지가·이의신청 등 안내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개별공시지가 휴대전화 문자알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로구는 매년 구 홈페이지에 개별공시지가 결정가격을 공시하고 있으나, 토지 소유자 등이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바쁜 일상으로 미처 확인하지 못해 의견 제출이나 이의신청 기간을 놓치는 경우가 있었다. 

구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별공시지가와 이의신청 등 관련 사항을 모바일 문자로 알려주는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구축했다.  

문자알림 서비스는 개별공시지가의 열람공고일 및 결정․고시일에 맞춰 1.1.기준 개별공시지가는 4․5월에, 7.1.기준 개별공시지가는 9․10월에 개별지 가격과 이의신청 기간을 문자로 전송한다. 

한번 신청하면 3년간 매년 문자메시지가 발송되며,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구로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각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휴대전화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개별공시지가 안내방법이 필요해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자동 문자알림 서비스가 인터넷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 소외계층과 빠른 개별 통지를 원하는 주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커톤 단체사진 [송파구 제공]
해커톤 단체사진 [송파구 제공]

■ 송파구, 제1회 청소년동아리 대회 ’해커톤‘ 성료
- 청소년이 직접 전동카트 기획, 제작 , 프로그래밍 완성까지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미래교육센터 오금Hub에서 ‘제 1회 청소년동아리, 해커톤’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커톤’이란 팀을 이뤄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아이디어 창출, 기획, 프로그래밍 등의 과정을 통해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완성하는 대회를 일컫는 말이다. 구는 청소년들의 메이커 역량강화 및 생각의 확장을 모색하고자 메이커 대회를 기획했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내가 만든 전동카트로 레이싱 펼치기’ 를 주제로 총 7개팀 35명의 청소년(보인중학교, 송파중학교, 송례중학교, 송파공고/사랑의배움터, 서울외국인학교, NEST대안교육기관)이 참여하는 등 송파구 관내·외 청소년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해커톤’의 각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부터 디자인, 설계과정에 참여하고, 친구들과 협동과 공유를 통해 제작, 프로그래밍까지 완성하는 메이커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9월 30일~10월 1일 양일간은 ▲‘청소년 메이커 문화’와 ‘전동카트의 구성 및 구동 원리’에 대한 메이커 교육을 진행하고, 10월 2일~4일 3일간은 본행사로 ▲1부는 미래교육센터 오금Hub에서 전동카트 디자인, 설계 및 제작, ▲2부는 송파구 장애인운전연습장에서 DIY전동카트 레이싱으로 운영하였다.

이번 대회 우수작품상으로는 서울외국인학교 SFS Team Alpha 동아리의 ‘오징어’가, 종합우승은 서울외국인학교 디자인/공학동아리 Alfa Romeo팀, 준우승에는 송파공고/사랑의배움터 연합 동아리인 To the victory팀이 차지했다.

해커톤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메이커페어 등의 행사들이 전면 취소되는 상황에서, 이번 해커톤 행사를 통해 그동안 생각했던 것들을 직접 표현하고 제작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직접 설계하고 만들어봄으로써 청소년 메이커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메이커 프로그램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창의적·융합적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