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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0.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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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으로 인센티브 3억원 확보]

강천산 가을 풍경
강천산 가을 풍경

 

순창군이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 평가에서 도내 14개 시군 중 상위 그룹에 속하면서 인센티브로 3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하위 4개 시군에 대해서는 사업비 삭감을 단행한 이번 평가에서 인센티브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인센티브 확보로 군의 재정적인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됐다”면서 “확보된 사업비는 군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만족할 만한 강천산이 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남재 담당에 따르면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은 전북도가 14개 시군에 2015년부터 매년 10억원씩을 지원하며 관광체계구축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평가는 정성평가(40%)와 정량평가(60%)를 합산해 이뤄졌으며, 사업준비도와 관리운영 및 지속가능성, 추진체계의 적절성 등 9개 항목의 22개 지표를 만들어 세심한 평가를 진행했다. 정성평가에서는 분야별 전문가 4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질의가 이어지면서 실효성과 공정성 있는 평가가 이뤄지도록 했다.
 
전북도는 사업비를 일률적으로 배분하다보니 시.군 추진의지가 미흡하거나 낮은 성과 등의 문제가 제기되자 건전한 경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위 4개 시군에 사업비 3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내걸었다. 또한 하위 4개 시군에 대해서는 사업비 3억원 삭감이라는 강수를 띄우면서 이번 평가에 임하는 각 지자체의 의지가 남달랐다.
 
이에 순창군도 평가의 지표로 활용된 9개 항목의 22개 지표에 대한 기초자료 작성부터 순창의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을 활성화시키려는 군의 의지가 드러나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또한 군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정성평가에서 서면평가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성과를 평가관 앞에서 선보이며, 전체 종합평가에서 상위그룹에 랭크됐다.
 
순창군은 지난 2015년부터 대표 관광지로 강천산을 선정하고 가을철 주차난 해결을 위해 다목적 주차장을 조성하고 주.야간 모두 강천산을 탐방할 수 있도록 야간명소화 사업을 진행해 강천산의 명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또한 2021년부터 영유아나 가족 단위 등에 초점을 맞춘 자연체험공원을 새롭게 조성하고 캐릭터 랜드마크, 트릭아트 공원 등을 준비하고 있다.
 

 


[효령항공고등학교 전환부지 선정협의회 개최]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군위군 항공특성화고등학교가 효령면 마시리에 설립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효령 항공특성화고는 대구통합신공항 이전과 대구시 편입으로 계획 중인 인구 15만 공항도시 군위 건설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전국 최고의 항공 특성화고를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담당에 따르면, 지난 8일 경북도교육청, 군위교육청, 효령고와 군위군 관계자는 효령면 마시리 예정부지를 방문하고 ‘효령고 항공특성화고 전환 부지선정협의회’를 열어 마시리 산108-3번지 일대에 항공 특성화고를 신설하고 효령중학교는 현 효령중·고등학교에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효령 항공특성화고는 2020, 7월 교육부 ‘항공분야 특성화고 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당초 효령중·고 학교부지를 활용한 전환계획을 수립하였으나 사업부지가 협소한 데다 인근토지 매입에 어려움이 있어 계획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번 전환계획은 마시리 일대 12만㎡ 부지에 320억원을 투입하여 학사, 실험·실습장, 격납고, 기숙사 등을 신축하고 항공기계과, 항공정비과 등을 개설 총 12학급, 학생수 264명 규모의 항공특성화고를 설립하여 항공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으로 2025년 개교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한편, 사업중단 위기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출향인사 김휘대 ㈜광명에너지 대표의 제안이 부지선정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토지보상금 일부도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소유지분 기부채납)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지방공기업평가원, ‘사랑의 PC보내기 운동’ 동참]

 

지방공기업평가원(이하 평가원)은 10월 8일 사랑의PC보내기운동본부를 통해  재활용이 가능한 잉여물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PC 본체, 모니터 등 불용 결정된 물품 총 157대를 기증했다. 사랑의PC보내기운동본부는 기증받은 물품의 성능을 개선해 정보화에 소외된 계층에 보급할 예정이다.

사랑의PC보내기운동본부 현남화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면서 정보통신기기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라며, “기증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지방공공기관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치국 평가원 이사장은 “평가원은 지방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기관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담양, 인문생태관광 중심지로"]
   
전라남도가 가사문학의 보고로서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로 지정된 담양을 유유자적한 도심 근교형 인문생태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국립한국정원문화원 건립, 남도정원 조성, 담양 역사문화공원 확장을 비롯한 문화관광시설과 교통 안전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한 도로 확포장, 문화생태를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 뉴딜 등 다양한 분야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까지 최근 4년간 국․도비 지원액만 20여 사업 5천558억 원에 이른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같은 지원을 통해 인문․정원 자산이 풍부한 생태도시 담양의 체류형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오는 12일 김 지사의 담양군 도민과의 대화를 앞두고 전남도와 담양군의 연계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본다.

전남도는 담양의 풍부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문화자원을 여유로움 속에서 힐링을 즐기는 인문학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유치한 국립한국정원문화원을 오는 2023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조선 중기 대표 정원인 소쇄원과 식영정, 면앙정, 송강정, 명옥헌, 독수정, 관어정 등 곳곳에 흩어져 있는 전통정원을 통합 관리하고 정원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기관이다. 200억 원을 들여 연구동과 교육실, 온실, 시험포시, 실습장, 전시정원 등을 갖추게 된다. 한국정원을 세계화하는 기반시설이 될 전망이다.

남도정원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2022년까지 7년 간 63억 원을 들여 죽녹원 일대 대나무숲을 중심으로 인문학과 연계한 국화밭, 매화동산, 야생난초원 등 사군자를 테마로 한 정원을 조성한다. 소쇄원,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 등 이미 조성된 정원과 연계해 생태관광 활성화의 한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또 교통편의 및 관광지 접근성 제고를 위해 고서IC~광주댐 간 지방도 와 담양 고서~대덕 간 국지도, 무정~순창 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를 추진하고, 담양~곡성 도로시설도 개량한다.

이와함께 침체한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문화생태로 새로운 천년을 디자인한다’, ‘새로운 천년을 노래하다 담양 천년문화광장’을 비롯해 담양 저지방한우 브랜드 육성 및 융복합산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담양은 소쇄원과 면앙정, 식영정, 송강정 등 전통정원, 그 정원문화를 기반으로 한 면앙정가 등 가사문학, 전남 제2호 지방정원인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문화생태 자원이 풍부하다”며 “지리적으로 대도시인 광주와 인접해 있어 근교형 문화생태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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