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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뉴스 투데이] 부안군 신안군 진도군
[지자체 뉴스 투데이] 부안군 신안군 진도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0.13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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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벼 병해충 피해 신속 보상 전 부서 적극 노력”]

권익현 부안군수가 도열병과 벼알무늬병, 깨씨무늬병 등 각종 병해충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에 대한 신속한 보상을 위해 전 부서가 적극 노력할 것으로 주문했다.

권익현 군수는 12일 열린 주요업무보고회에서 “부안 전역에서 도열병과 벼알무늬병 등 대규모 벼 병해충이 발생했다”며 “수확을 눈앞에 둔 농민들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전 부서에서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각 읍면에서도 현장행정을 통해 농가들과 마음을 함께 나누고 어려운 사항은 없는지 살펴봐 달라”며 “참담한 농민들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위로할 수 있도록 재해지역선포 건의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제대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권익현 군수는 “관광형 노을대교 건립 확정을 계기로 부안노을축제가 가을철 대표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며 “가을 여행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부안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특산물 홍보·판매에도 적극 노력해 달라”고 언급했다.

또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영농활동시 농기계 사용 부주의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활동을 적극 실시해 달라”며 “건조한 날씨와 가을단풍철 입산객 증가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산불예방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권익현 군수는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가축전염병이 부안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온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안군, ‘치유의숲 조성’ 사업비 70억 확보]

 

신안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시행하는 치유의숲 조성사업 공모에 응모하여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구원준 담당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신안 임자도 치유의숲 조성사업」으로 지역별 특색있는 산림치유 기반을 확충하고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내년부터 추진하며, 사업비는 총 70억원이다.

대상지는 지도~임자 간 연륙‧연도교가 금년 개통하여 외부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임자도”이다. 숲과 바다의 음이온‧피톤치드‧천일염‧해수 등 풍부한 치유인자를 활용하여 산림생태 휴양문화와 관광인프라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자도 치유의숲은 섬지역에 조성하는 해양형 치유의숲으로 푸른 바다와 녹색의 숲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산책이 가능한 치유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신안을 대표하는 천일염을 활용한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코로나와 인공환경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지친 국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치유하는 미래 산림서비스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곰솔림, 대광해변, 튤립정원 및 홍매화 테마와 연계한 치유의 숲을 조성하여, 국민 누구나 지친 마음과 몸을 치유하여 생기를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힐링성지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천혜의 청정지역으로 신안군이 가진 생태환경과 역사자원을 활용한 바다 위 꽃 정원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도군,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신규시책 보고회 개최]

 

진도군이 전남 서남해안의 해양관광도시로의 확실한 자리매김을 위해 ‘2022년 주요업무계획·신규시책 보고회’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동진 군수 주재로 민선 7기 4년간의 역점 시책 추진상황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핵심 정책의 안정적 마무리와 함께 내년에 추진해 나갈 주요 업무와 군정 방향을 점검·공유했다.

이번에 제출된 주요업무계획은 민선 7기 주요 역점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맞춤형 시책 115건을 발굴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가 가속화하고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도로·교통·문화·관광 인프라 등 도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각 분야의 계획과 구체적 실천방안이 담겼다.

아울러 ‘새롭게 도약하는 보배섬 진도군’이라는 명제 아래 도시의 발전 잠재력 극대화로 전남 서남해안의 해양관광도시로의 기틀을 다져온 성과를 토대로 진도군의 지속가능한 미래발전 동력을 추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주요 신규시책 사업으로 지역특화형 문화시설 건립, 진도군 희망브리지 청년창업, 소규모 HACCP 시설 지원, 산지 전복판매시설 구축, 상록난대수림 체험지 조성, 감염병 집중관리 시범 마을 운영, 귀농인 창업 다각화 지원 사업 등이 제시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각 부서장은 내년 진도군을 이끌 핵심 역점시책의 타당성, 주민수혜도, 예산 확보 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진도군은 2022년이 민선 7기 4년차로 그간 추진해 온 주요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과 공약사업 이행률 제고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군민들과 향우들이 진도군의 끊임없는 변화 의지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민선 7기 핵심 시책의 결실을 기반으로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군수는 “민선 7기 후반기에 접어든 만큼 그간 추진해 온 현안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도 신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3일 동안 열린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은 수정과 보완을 거쳐 의회에 업무보고 한 뒤 12월 말 예산반영과 함께 최종 확정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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