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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584명, 개천절 연휴 대비 443명↓ … 백신 1차 접종 78.1%, 완료 60.8%
신규 확진 1584명, 개천절 연휴 대비 443명↓ … 백신 1차 접종 78.1%, 완료 60.8%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0.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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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8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개천절 연휴 직후였던 전주 수요일(10월6일) 2027명과 비교하면 443명 줄어들었다.

전날보다는 237명 증가했고, 수도권 확진자도 3일만에 다시 1000명선을 넘어섰다. 다만 추세를 평가하는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745명으로 내림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0만4897명 증가해 누적 4012만5204명을 기록했다. 인구대비 접종률은 78.1%,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0.9%로 집계됐다. 접종 완료자는 59만4230명 증가한 3120만8900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60.8%, 성인 인구 대비 70.7%이다.

한편 이날 정부는 한국형 위드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 도입을 위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첫 회의를 가졌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부겸 국무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당장 '마스크를 벗어던지자'는 것이 결코 아니다"며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길이다. 돌다리를 두드리며 강을 건너듯 차근차근 우리 일상을 되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584명 늘어난 33만 5742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806명으로 누적 30만2066명(89.97%)이 됐다. 현재는 3만1071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2605명(치명률 0.78%)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대비 5명 감소한 359명으로 나타났다.

진단검사는 15만6691건으로 전날 10만7574건보다 약 5만건 증가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484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9만1139건(확진자 46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711건(확진자 43명)이었다.

신규 확진 1584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 157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3명이다.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1745명으로 전날 1806.4명 대비 61.4명 감소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173명(서울 581명. 경기 506명. 인천 86명)으로 3일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전국 대비 74.7%의 비중을 차지했고, 수도권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327.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98명이며, 국내발생 비중의 25.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417.9명이다.

신규 확진자 1584명(해외 13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583명(해외 2명), 부산 40명, 대구 66명(해외 1명), 인천 86명, 광주 14명, 대전 21명, 울산 7명, 세종 3명, 경기 509명(해외 3명), 강원 17명, 충북 88명, 충남 34명(해외 1명), 전북 13명, 전남 16명, 경북 41명, 경남 30명(해외 1명), 제주 11명, 검역 5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최근 2주간

'2562→2484→2247→2085→1670→1574→2027→2425→2175→1953→1594→1297→1347→1584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2537→2449→2220→2057→1650→1555→2001→2398→2144→1924→1560→1284→1334→1571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0만4897명 증가해 누적 4012만5204명을 기록했다. 이날 1차 접종자 비율은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인구대비 접종률은 78.1%,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0.9%로 집계됐다.

접종 완료자는 59만4230명 증가한 3120만8900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60.8%, 성인 인구 대비 70.7%이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의 경우 누적 1109만745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접종 완료자는 1070만8539명을 기록했다. 이중 1차는 AZ, 2차는 화이자로 접종한 교차접종은 누적 167만4111명이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까지 총 2129만1242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누적 접종완료자는 1638만36명이다. 모더나는 1차 누적 627만4659명, 접종완료 265만8472명을 기록했다.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146만1853명이 접종을 마쳤다.

한편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10월 12일~13일 0시 기준 신규 건수를 합쳐 5828건(명) 늘어난 31만2273건을 기록했다. 이 중 30만531건(96.2%)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이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303건으로 16건 증가했고,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9676건(신규 141건), 사망 사례 763건(신규 12건)으로 집계됐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벌여 인과성을 평가한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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