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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뉴스] 구로구 취·창업 프로그램, 강남구 ‘밉컴’ 참가, 송파구 온라인 안전체험관
[지자체 뉴스] 구로구 취·창업 프로그램, 강남구 ‘밉컴’ 참가, 송파구 온라인 안전체험관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0.13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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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하드캐리’ 포스터 [구로구 제공]
‘모두가 하드캐리’ 포스터 [구로구 제공]

■ 구로구, 구직자 위한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마련
- 만 19~39세 청년 대상 ‘모두가 하드캐리-내가 만드는 스펙UP’ 운영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로구는 먼저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두가 하드캐리-내가 만드는 스펙UP’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청년이룸(오리로 1130, 천왕역)에서 개발자, 디자이너, 데이터마케터 등 각 역할을 수행할 청년 4명이 팀을 이뤄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된다.

신청자 총 12명이 선발돼 3팀이 활동을 한다. 각 팀은 프로젝트 기획, 팀원 간 협업 방법을 교육하는 사전 오리엔테이션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방향 설정과 세부 계획, 중간점검 등을 위한 직무별 멘토링, 퍼실리테이터, 코디네이터를 지원받는다.

참가 팀들은 프로젝트 미션을 선택해 한 달간 수행하고 수료증을 수여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만 19~39세 청년은 19일까지 구로청년공간 청년이룸 홈페이지(www.youtheroom.kr)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온라인 맞춤형 플랫폼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11, 12월 8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실시되는 프로그램은 마인드컨트롤과 퍼스널브랜딩 실습, 온라인 포트폴리오 구축과 수익창출 실습 등을 내용으로 사회복지 교육센터(금천구 소재)에서 진행된다. 주 1회 마련되는 오프라인 수업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학교 졸업(예정)자인 만 19세 이상의 여성은 22일까지 엠에이치스쿨 이메일(papi-99@hanmail.net)에 문의 후 신청할 수 있다. 13명 선착순 모집. 수강생에게는 수강료‧교재비‧실습비 무료, 수료 후 4개월 간 일대일 상담 등 사후 관리, 교육 연계 수업 무료시청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세계 최대 영상콘텐츠 전시회 ‘밉컴’에 참가한 강남구 [강남구 제공]
세계 최대 영상콘텐츠 전시회 ‘밉컴’에 참가한 강남구 [강남구 제공]

■ 강남구, 세계 최대 영상콘텐츠 전시회 ‘밉컴’ 참가
- 동아시아 국가 중 유일 참가… “코로나 이후 관광객 이끈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 시간) ‘강남 인사이더스 픽스(Gangnam Insider’s Picks)’로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영상콘텐츠 전시회 ‘2021 밉컴(MIPCOM)’에 참가, 동아시아 유일 홍보관을 운영한다.

강남구는 강남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2019년부터 강남의 역사, 문화, 관광 등을 다룬 ‘강남 인사이더스 픽스’를 아리랑TV와 공동으로 제작해왔으며, 현재 시즌3를 방영 중이다.

강남구는 홍보관을 통해 전 세계 2716개사 5870명의 참가자(12일 기준)에게 해당 콘텐츠를 홍보하고, 무료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해외수출 판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기호 정책홍보실장은 “민선7기 강남구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수준 높은 영상콘텐츠로 ‘문화·관광도시’ 강남을 알리고 있다”며 “밉컴 참가를 통해 더 많은 해외관광객들이 강남을 찾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 인사이더스 픽스’는 채널뉴스아시아를 통해 29개국 8300만 가구, 아리랑TV를 통해 103개국 1억4200만 가구에 방영돼 글로벌 강남의 이미지를 인식시키고 있다. 밉컴은 전 세계 영상 배급, 제작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전시회로, 매년 10월 ‘영화의 도시’ 칸에서 열린다.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온라인 안전체험관-가정안전 편’ [송파구 제공]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온라인 안전체험관-가정안전 편’ [송파구 제공]

■ 송파구 “가정 안전사고 예방법, 이제는 온라인으로 배워요”
- 송파안전체험교육관 가정안전관 온라인 운영 시작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가정 내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온라인 안전체험관 가정안전 편’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 안전체험관 가정안전 편’은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의 가정안전관을 온라인에 재현한 것이다. 가정안전관을 360° VR(가상현실) 카메라로 촬영하여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구는 코로나19로 최근 온라인 수업, 가정 보육 등이 늘어나면서 가정 내 안전사고가 증가하여 이를 대비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교육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고 배경을 밝혔다.

‘온라인 안전체험관 가정안전 편’은 송파안전체험교육관 홈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체험할 수 있다. VR 안경 등 별도의 장비 없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으로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거실 화재 발생사고, 어린이방에서 서랍장이 넘어지는 사고, 주방 세제를 먹는 사고 등 총 16종의 가정 안전사고 상황을 VR로 간접체험하고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다.

구는 단순한 정보전달 방식의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와 상황에 따라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고, 퀴즈와 간단한 임무수행 등으로 재미를 더했다.

구는 ‘온라인 안전체험관 가정안전 편’을 어린이집, 학교 등 교육기관에 교육자료로 배포하고, 실제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교육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송파안전체험교육관 2층에 ‘온라인 스튜디오(E-Studio)’를 구축했다. 이는 실시간으로 온라인 쌍방향 교육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는 기존에 실시하던 재난안전, 교통안전, 선박안전, 생활안전교육 외에도 응급처치, 물놀이안전 등의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우리는 사회는 물론 가정 내 안전까지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 변화와 구민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다양하고 질 좋은 안전교육을 실시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송파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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