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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강원 횡성 금수사 셰프, 무관 스님의 가을 밥상
[EBS 한국기행] 강원 횡성 금수사 셰프, 무관 스님의 가을 밥상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0.14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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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월 14일, 목요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가을에는 밥심’ 4부가 방송된다. 

음식은 단지 먹거리가 아니라 사람살이다. 자연의 일품과 농부의 땀과 정성과 동네의 맛과 손맛이 어우러진 밥 한 그릇.  

우리는 숲속의 향긋한 냄새를 따라가다가 바닷바람에 실려 흘러가다가 그들이 내어주는 가을을 맛보고 허기졌던 마음을 달랜다. 그러면 금세 행복해진다.

이날 <한국기행> ‘가을에는 밥심’ 4부에서는 ‘강 따라 산 따라’ 편이 소개된다.

◆ 강 따라 산 따라 - 10월 14일 (목) 밤 9시 30분

‘가을에는 밥심' 4부 강 따라 산 따라 / EBS 한국기행
‘가을에는 밥심' 4부 강 따라 산 따라 / EBS 한국기행

경북 봉화, 낙동강이 흐르는 오지의 외딴집에는 자연생활의 꿈을 실현한 고흔표, 지미숙 씨 부부가 산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모래와 유리병을 이용해 예사롭지 않은 감각으로 지중해풍 하얀 집을 지었다는 부부.

1년 내내 두고 먹을 멸치 액젓을 직접 만들고 자연에서 얻은 먹거리로 자연 밥상을 차려내면, 부부의 집은 세상 그 어느 곳 부럽지 않은 그들만의 오지 레스토랑이 된다. 특별한 것 없어 보여도 소중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가을에는 밥심' 4부 강 따라 산 따라 / EBS 한국기행
‘가을에는 밥심' 4부 강 따라 산 따라 / EBS 한국기행

강원 횡성, 가을이 되자 스님의 손맛을 못 잊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들을 위해 금수사의 셰프 스님, 무관 스님은 밭에서 딴 작물과 산에서 딴 들풀과 열매로 어디에서나 볼 수 없는 특별한 그녀만의 밥상을 차려낸다. 오롯이 자연이 내어준 재료로만 만든 이 밥상에는 사람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다는 나름의 비법이 숨어있다는데.

모처럼 시끌벅적하고 맛있는 가을 음식의 냄새가 퍼지는 스님의 마당에서 우리도 잠시 쉬어가볼까.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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